반려견의 ㅂ도 몰라서 읽어봤어요. 😁아이들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키울 계획은 절대 없지만 어딜가도 반려견이 흔해졌고 아이들이 관심이 많아 알아두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싫었던 애벌레를 집에 들여 금이야 옥이야 돌봐 장수풍뎅이로 야무지게 키우고 있는걸 보면 확답은 못하겠네요.ㅎㅎ)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을 위한 반려견 양육서 《올 어바웃 퍼피》책은 개의 발달 전반에 걸친 간략한 설명부터 (공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견종 소개, 입양 절차, 필요한 물건과 주의해야 할 것 같은 일상에 필요한 내용은 물론 훈련, 강아지의 행동을 통해 마음을 알아보는 방법까지 두루 다루고 있어요. 자주 가는 공원이 주말엔 개 반, 사람 반이라 궁금한게 참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평소 궁금했던 게 하나 둘 해소되니 좋았어요. 🐩 개들은 어쩜 그리 시간을 잘 기억할까?반려견들은 산책시간이며 식사시간, 주인이 언제 출퇴근하는지도 모두 안다고 해요. 그래서 정해진 시간에 밥을 주지 않으면 몹시 스트레스를 받으니 조금 느슨하게, 때론 다른 패턴으로 생활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사람처럼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시킬 순 없으니까요. 🦮 자기 이름, 산책가자! 이런 말은 귀신같이 알아들어요. 반려견들이 말소리를 기억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억양이나 톤 이런 걸로 기억하니까 여러 반려견을 키울 땐 이름을 비슷하게 짓지 말고 다르게 그리고 1-2글자로, 이왕이면 앞 글자에 강세가 있는 이름을 지어주는게 더 잘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해요. 🐶 저희가 시댁에 갈 때마다 개들이 너무 짖어요.낯선 사람의 외부침입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짖는 거라 초인종 소리를 자주 들려주거나 출입문과 떨어진 곳에 개집을 마련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면 좋다고 해요. (개집이 없으면 집안 전체를 자기가 지켜야 할 영역으로 생각.) 방문객은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을 툭 던져주기만 하고 친해지려고 쓰다듬거나 말을 거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하네요. 🤨 그동안 짖을 때마다 이름 불러주며 쓰다듬어줬는데... 도움이 안 된 이유가 있었네요. ㅎㅎ 공부했으니 앞으론 좀 더 잘 대해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