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함께 똑똑해진 집 이야기
갈리아 타피에로.세실 빌랭 지음, 마갈리 뒬랭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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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함께 똑똑해진 집이야기》에는 인류의 발전과 함께 집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그 발자취를 쫓고 있어요.

오래전부터 인류는 집을 지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최초의집 은
25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아프리카 케냐의 야영지와 4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프랑스 니스의 막집이라고 해요.

​#자연환경 을 이용하기 위해
강가에 모여 살며
물을 끌어다 농사를 짓고,
함께 사냥해 요리해 먹고...
#인문환경 의 시초라고 볼 수 있겠지요?

자연 환경과 인문 환경,
#초3사회 2학기 시작할 때 배우는 내용을 큰 틀에서 볼 수 있어요. ;)

추위를 막아주는 집, 시원한 집, 지진에 안전한 집, 수상가옥, 유르트 등은 환경에 적응해가는 인류의 노력이 녹아들어 있어요.



저희 아이들이 집 만드는 걸 엄청 좋아해서 집에 고려시대 성벽부터 아이들이 꿈꾸는 집까지 여러 집이 저희를 거쳐갔는데요. 책을 보니 집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생각보다 다양하더라고요. 철판, 판자, 드럼통같은 폐자재로 만든 빈민촌, 판자촌도 있고, 텐트를 집으로 삼기도 하고, 공사가 중단된 폐건물에 둥지를 틀기도 해요.

전쟁으로 공동 주거지에서 생활하기도 하고, 가족의 품을 떠나 기숙사에서 지내거나 동거를 하기도 하는 등 같은 모양의 집이어도 사는 모습은 모두 다르지요. 집 안도 다이나믹하게 바뀌어왔어요. 방을 만들어 공간을 나누고, 침대가 생기고, 책상이 생기고, 주방이 계속 바뀌었죠. 집을 볼 때마다 이 집의 구조는 어떨까, 어떻게 지냈을까 상상해보는 재미가 무궁무진한 책이었어요. 🧐


책을 넘길 때마다 생각지 못한 집들이 나오는데, 다양한 집을 보고 있자니 안락함, 내 공간을 향한 열망이 우리 몸 DNA 속에 새겨져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책을 통해 과거를 보다보니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어요. "아파트 다음엔 뭐가 나올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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