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설명한 신앙 두 번째 이야기 - 허다한 증인들 삶으로 설명한 신앙 2
박영덕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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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시대에 맞게 일꾼을 택하시고 사용하신다.(p.161)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어려울 땐 담대하고 용감한 엘리야를 선지자로 세우셨다. 교회에서 자란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하도록 이끄는 목자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를 쉬지 않았다.


《삶으로 설명한 신앙》 속 인물들은 구약시대를 살다 간 존경받는 위인들이지만 모두 인간의 나약함을 품고 있었다. 삼손은 하나님께 힘을 얻어 천하장사였다. 하지만 스스로 덫에 빠질만큼 어리석었다. 기드온은 용사였지만 끊임없이 의심했고 나약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하나님께 택함받는 영광을 누렸지만 겸손했던 초심을 잃고 시기, 질투, 미움에 눈이 멀어 살인을 저지르려 무진 애를 썼다.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의지해 지혜와 용기가 남달랐다. 골리앗과 싸워 이긴 믿음은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알만큼 유명하다. 믿음의 표본이란 별명에 걸맞게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할 줄 아는 겸손한 왕이었지만 간음하고, 충성스런 종을 죽이고, 아내를 빼앗는 큰 죄를 짓고 만다. 다윗은 즉시 회개했고 죄값을 치뤄야했지만, 하나님은 행위와 관계없이 그를 사랑했고, 우리도 사랑하신다.

"세상을 두려워하거나 상황에 눌리면 안 된다. 자꾸 자신의 약함을 얘기하지 말자.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갖고 밀고 나가야 한다. 사실 눈에 보이는 어려운 현실은 묶여 있는 맹수와 같다. 아무리 사나운 맹수라도 묶여 있으면 아무것도 아니다."(p.166)


성경 속 인물들 중 완벽한 인물은 없었다. 저마다 고충이 있고 약점이 있고 상처가 있었다. 이미 준비된 완벽한 자가 아니라 죄지은 사람, 지혜가 부족한 사람, 용기가 없는 사람을 사용하셨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면서도 사람의 판단이 신경쓰여 봉사를 권유받으면 "제가 부족함이 많아서.."라며 거절했다. 겸손이 아니라 게으르고 용기가 부족했다.

세상은 연한 잎들이 고개를 드는 봄에 취해있는데 무엇이 이토록 나를 신앙의 겨울잠 상태로 빠지게 한걸까.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선 늘 내게 자극을 주시고 함께 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참으로 잔인하리만치 무심했고 고집스러웠다.

《삶으로 설명한 신앙》를 읽고 성경 속 영웅처럼 대단한 신앙인이 되진 못해도 순종하는 대열에 함께하고 싶어졌다. 내 삶, 내 행동을 보고 예수님이 궁금해지는 사람이 생기는 그 날까지! 본이 되는 삶이 되도록 열심히 달려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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