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외가댁이 지리산 근처 #하동 이라 #지리산 하면 외가댁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 덕에 외가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지리산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어요.
어린 나이에도 또렷하게 느낀 맑은 공기.
아늑하게 품어주는 높다란 나무들.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는 산.
자연을 맛보게 해 준 대나무통밥.
둘째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꼭 한번은 지리산 가보는게 제 버킷리스트인데요. 《한국의 3대 트레킹_지리산둘레길 편》을 보고 '둘레길을 먼저 걸어볼까?'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다~ 는 어렵겠지요. 총 21개 코스로 274.1km거든요. ㅎㅎ
대나무숲길, 녹차밭, 대봉감나무밭, 배나무밭, 유적지, 공원... 모두를 만날 수 있는 "지리산둘레길". 사부작 사부작 책을 보며 정보를 수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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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걸을 때 참고사항
준비물 : 편한 옷, 트래킹화, 간식, 물통, 안내책자
알아둘 사항 -
• 시간당 2.5km 걷기로 계획,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찾아본다.
• 궃은 날씨나 야간에는 무리해서 걷지 않는다.
• 둘레길 안내센터에서 사단법인 숲길이 제작한 '지리산둘레길 스탬프 포켓북'을 구입하면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받고 완주 후 안내센터에서 순례증과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책 말미에 있는 <참고>에 스탬프 받는 장소 List가 있다.)
책은 코스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코스마다 갈 곳이 참 많더라고요. 모습도 비슷한듯 다르구요. <참고>에는 걸린 시간, 여행일, 소요경비, 들린 식당도 나와 있어요. 외진 데는 식당 찾는 것도 어렵잖아요. 거기다 12-2월까지는 동절기라 식당도 쉬어가는 곳이 많다고 해요.
길이 산보다 덜 험할테니 도전해볼만 하겠지요? 코로나만 아니면 정말이지 벙개로 가고프네요. ㅠㅠ외가댁도 너무너무 가고프네요. 곱게 조성된 예쁜 길보다 투박하고 정겨운 시골길 좋아하신다면 책 한번 훑어보세요. 지리산둘레길도 꼭 찾아보세요! 저처럼 가고 싶은 마음으로 몸이 근질근질하실거에요~ ><
<이담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