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정말 회사 빼고 다 재미있나보다. 《진지하게 회사 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에는 회사 밖에서 일탈(=일로부터 탈출하다)로 에너지를 채우는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정-말 다이나믹하게 움직인다. 어느 정도냐면 '회사에 있는게 정적이라고 느껴질만큼'이다. 어떤 일탈인고 하니 이웃들을 초청해 연주회를 열고, <100인의 아빠단>도 수료한 육아빠로 육아일기는 물론 등산, 미술, 텃밭 가꾸기도 열심인데다 강의도 하고 유튜브도 하고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바쁜 와중에 사업도 꾸렸다. 이 책은 에세이라고 소개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좀 더 정확한 단어를 합성해보자면 '정보형 일기'가 적절하겠다. 요즘 나의 관심사가 직장없이 돈 버는 것인데 저자가 사부작 사부작(?) 다양한 경로로 돈버는 걸 보고 관심가는 분야가 생겼다.매일 새로운 일에 뛰어드는 용기가 어디서 샘솟는지 그 원천이 궁금하다. (근데 그 이야기가 없네. 타고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