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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 4차 산업형 인재로 키우는 스탠퍼드식 창업교육
이민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월
평점 :
요즘, 경제 교육과 기업가 정신 교육의 비중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창의력은 물론 도전 정신에 다른 이와 협업도 중요한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어려서부터 어떤 틀을 잡아주고 경험하게 해 줘야 좋을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걸 창조해내고 시도하는 '창업가'라니 수동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단 육아관과 통할 것 같아 내심 기대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큰 맥락은 동의하지만 잔가지(=동의할 수 없는 내용)는 조금 쳐내야 했다.
아이가 무언갈 잘 해냈을 때 "넌 정말 똑똑해"라고 칭찬하기보단 "정말 열심히 노력했나보구나."라고 말해얻어걸린 운 말고 아이의 노력에 초점을 맞추는 관점은 좋았다. 하지만 창업은 아이 앞에 펼쳐져 있는 여러 길 중 하나일 뿐 다른 걸 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창업이 유일한 답인 듯 강조한 점은 불편했다.

"포털사이트에 나와 있는 공감 스토리나 테드 강연을 아이와 함께 보고 사회에 지금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대화해보세요. 세상은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관심에서 탁월한 아이디어가 생각납니다."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이란, '역할분담, 의사소통, 정보공유, 의사결정,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아이들에 스스로 능력을 기를 수 있게 (여럿이 함께) 게임으로 학습하는 교육이다. 교육이라니 거창해보이지만 실은 게임이다. 우리나라도 흐름에 발맞춰 학생들이 직접 소셜벤처나 매점 역할을 하는 공동체를 운영해보기도 한다고-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 같지만 이렇게 게임까지 판을 벌려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건물주가 꿈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