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테크가 온다 - 고령화와 기술혁신이 바꿔놓을 부의 미래
김경록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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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테크란 인구구조를 의미하는 데모그라피와 테크놀로지의 의미가 만나서 만들어졌습니다. , 이 책은 인구변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기술혁신의 만남으로 탄생할 새로운 메가 트렌드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은 전세계 어느 나라도 하지 못했던, 개도국에서 선진국의 지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세계 경제 상황이나 극동 아시아 국가와 미국 사이의 국제정세가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자는 앞 선 선진국의 모습, 인구 변화, 기술 변화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적하여 새로운 흐름을 감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인구와 기술의 교차점에 있는 확장 부분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현재 이전의 시기와 2021~2059년의 데모테크 시대 그리고 슈퍼 사이클에 올라타는 법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1970년대까지 전세계에서 일어났습니다. 따라서,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지,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숙 단계 차이로 인하여 증감률의 차이는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만 향후 30년 동안 고령자가 3억 명 넘게 늘어나며, 2050년에는 세계 고령자의 4명 중 1명이 중국 땅에 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세대들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과거의 고령자들과 달리 경제력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의 GDP 1만 달러가 넘었는데, 이는 전세계 중산층 중 중국의 비율이 2012년의 3%에서 2032년에는 16%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 시나리오가 있지만, 미래에 고령자 소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도 고령자들의 주로 손자를 위해 돈을 쓰고 있지만, 자신을 위해 쓰는 비율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 헬스케어, 로봇에 대한 고령층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간병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유전공학, 인공 장기 프린팅, 인공 장기 이식 등의 첨단기술에 대한 주요 소비층은 고령자들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고령화 사회에 대해서는 젊은층의 부양 문제에 대한 관점이 많았는데, 경제력을 가진 고령층과 첨단기술의 교차점에 탄생하는 새로운 트렌드에도 큰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바이오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뷰티 산업, 메타버스, 로보틱스 그리고 클라우딩 컴퓨터의 6가지 데모테크 섹터에 대해서도 상세한 분석이 실려 있으므로, 미래를 위한 흐름에 성공적으로 올라탈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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