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애벌레 미용사에게 나뭇잎 손님이 찾아와요.애벌레 미용사는 나뭇잎 손님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렇게도 잘라보고 저렇게도 잘라보고,빨갛게 또는 노랗게 염색도 해주죠.이부분에 책이 잘려나가는 나뭇잎 크기만큼 구멍이 있어 동재가 너무 좋아했어요.
우여곡절 끝에 만족한 나뭇잎 손님은 기분좋게 돌아가지만 그만 빗방울을 만나고,점점 굵어지는 빗방울에 애써 손질한 머리가 엉망이 되어버리죠. 색감이 참 예쁜 그림책이라 저도 막 감정이입이 되던걸요.슬픔에 빠진 나뭇잎 손님은 깊은 잠에 빠지고다시 일어나보니 아~이런, 새싹이 돋아났네요^^행복한 결말이라 더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여덟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는 조금 굵은 글씨체로 되어 있어서 읽어줄때 그부분을 강조하며 읽어줄 수 있었어요.검은 바탕의 그림책은 처음 접해보았는데오히려 다른 그림들의 색감이 살아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네요.
그 전에 나온 1~4권 사양이 시리즈도 찾아서 읽어줘야겠어요.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0~3세를 위한 그림책인데 보드북이 아니라아직 손사용이 미숙한 동재는책을 넘기다 찢고 구길 수 있어 조심스럽게 보여줬어요.보드북이었다면 그냥 안겨줘서 하양이를 쓰다듬고 아주 좋아서 난리가 났을것 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