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어떻게 시작할까 - 강하고 특별한 초등 1학년 만드는 슬기로운 엄마 생활
강백향 지음 / 한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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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특별한 초등 1학년 만드는 슬기로운 엄마 생활
<초등 1학년, 어떻게 시작할까>
강백향 지음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따라 1학년이 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는 것은 아이만큼 엄마에게도 큰 불안으로 다가옵니다. 1학년 학부모 경험이 있지만 불안하고 걱정이 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큰 아이와 나이차가 많은 막내가 올해 7살이 되어 미리 예습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습니다.
저자는 현직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로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초등학교 1학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학년을 10년 동안 담임하기가 쉽지 않은 텐데 10년 가르친 베테랑 선생님의 경험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을 생각을 하니 첫 장부터 책에 대한 믿음이 갑니다.

초등 1학년의 마음을 읽는 10가지 방법이 기억에 남네요. 그 중에서 몇 가지는 꼭 기억해 두고 지금부터라도 자주 연습해봐야 겠어요
"엄마의 기분이 어떤지 자주 말해 주세요. 아이는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법을 배웁니다. 사랑받도 있다는 확신을 주는 눈빛으로 대화하세요. 하루를 정리하는 잠자기 전이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아마 아이는 그 시간을 손꼽아 기다릴 것입니다."p41
자신의 감정을 숨기거나 참는 것은 나쁜 것이게 이 감정 표현하는 법도 어릴 때 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먼저 엄마가 모범이 되어 엄마의 기분을 자주 말해야겠네요. 평소에 아이가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자주 그리고 제대로 표현해야겠어요. 그리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아이들의 자존감과 관계가 깊기에 평소에 더 자주 더 많이 애정 표현과 사랑의 눈빛을 보내주어야겠어요. 요즘 화를 자주 내여 많이 미안했는데 또 배우고 반성합니다.

"초등 1학년 공부는 습관으로 정착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뚝심 있는 엄마들은 학원이나 학습지 교육보다는 학습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매일 해야 할 일을 정해서 꾸준히 실천하는 루틴 만들기에 치중합니다."p61
저학년부터 공부 습관을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한다는 걸 알기에 명심하고 명심해야 한다. 꾸준히 실천하는 루틴 만들기, 7살이지만 하루 5분 글쓰기 연습, 하루 5분 연산 문제 풀기, 매일 15분 책 읽기 같은 공부 습관, 책 읽기 습관 들이기 위해 루틴 만들기 당장 시작해야겠네요.

여러 주제로 1학년 아이가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알려줍니다. 공부법은 물론이고 독서법이나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가르친 아이들과 엄마들을 예를 들어 알려주니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저런 경우에는 저렇게 여러 유형의 아이들의 지도법과 우리 아이들이 어떤 준비를 하여 학교에 보낼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공교육에 대한 믿음이 더 커졌습니다. 1학년 아이가 어떤 과정에서 수업을 받고 방과 후 수업 까지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영역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그 해결책을 제시해주니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미리 꾸준하게 좋은 습관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이제 엄마와 아이의 시간만 남았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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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레너드 2 :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 라인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2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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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앤 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 요원 레너드 2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요괴, 귀신같은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우리 딸입니다.
제목에 요괴가 나오니 환호하네요
비밀 요원 레너드 두 번째 시리즈를 만났어요
첫 번째 책을 읽지 않아 조금은 걱정입니다.
혹시 이야기기 이어지는 건 아닐지 걱정을 안고 우리 딸이 책을 읽었어요
하지만 딸내미가 "엄마! 1권 안 읽어도 괜찮아, 전혀 상관없어. 너무 재밌어"하고 말합니다.
엄마도 같이 읽어 봅니다.
우선 등장인물부터 살펴봅니다.
주인공 레너드, 이 시대 최고의 미스터리 탐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요원 제안으로 혼란에 빠지지만 불꽃 추리력을 뽐냅니다. 천재적인 구되와 날카로운 추리력, 무엇이든 나오는 만능 탐정 코드, 멋져 보이네요. 그런데요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인데 겁이 많은 듯 보입니다. 탐정이 겁이 많은 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지 않는데 걱정입니다.
룰라송, 시크릿 에이전시의 신입 요원입니다. 레너드 탐정과 어떤 호흡을 맞추며 활약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제시카 국장과 레너드 탐정의 친구 윌리엄과 옥토 여사도 등장합니다.

두 가지 사건이 책에 실려 있습니다.
첫 번째 사건이 바로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입니다.
룰라송 요원의 스마트 워치가 울립니다.
"K가 나타났다"라는 연락을 받고 레너드 탐정과 룰라송 요원이 출동합니다.
여기서 K는 물가에 사는 일본의 요괴 갓파입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고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될지 더 궁금해집니다.
두 요원이 도착 한 곳에서 과연 갓파를 만날 수 있을지, 그리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딸의 궁금증이 커지면서 책에 푹 빠져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와 만화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라면 모두 좋아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엄마의 눈에는 중간중간 모르는 어휘를 따로 설명하는 것과 퀴즈 형식으로 집중력을 길러주는 코너도 마음에 듭니다. 상상력과 집중력을 길러주는 재미있는 책 읽기, 비밀 요원 레너드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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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역사 다이제스트 100 New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7
한일동 지음 / 가람기획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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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륙의 서쪽 끝에 있는 이 작은 섬나라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 우리나라처럼 오랜 세월 영국의 식민지 통치하에 있어 많은 시련을 겪었다는 것, 20세기에 독립하였다는 것, 소설의 제목에도 나오는 더블린이 수도라는 정도였다.
나의 수준에 딱인 책을 만났다. 저자 스스로도 아일랜드에 호기심이 있는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라고 칭한 만큼 내가 읽고 이해하기가 쉬워 한결 아이랜드가 정겹게 느껴진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아이랜드 역사와 문화와 예술과 자연환경 등 아이랜드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은 100가지 이야기로 담았다.
작지만 강한 나라, 아일랜드. 어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은지 새삼 놀랐다. 영국 경제전문지에서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선정되었다. 750년 동안 식민통치를 했던 영국이 29위를 차지했는데 그 식민지 국가가 1위를 차지하다니, 전혀 관심이 없이 몰랐던 그들의 삶의 질에 대해 더 호기심이 생긴다. 그리고 고도성장을 통해 유럽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했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우리나라도 고도성장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랐으니 우리나라며 아일랜드며 국민들의 불굴의 의지 하나만큼은 세계 탑이다. 온간 수난과 고통을 이겨낸 국민들의 민족적 자부심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의 이야기에서 명소 소개가 인상적이다. 유럽 여행을 한 번도 간 적이 없는 나는 더블린 성과 체스터 비티 도서관과 성 패트릭 대성당과 소개로 유렵 여행에서 꼭 가고 싶은 나라에 포함하고 싶다. 킬마이넘 감옥 이야기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 우리나라의 서대문 형무소 같은 곳으로 영국의 식민통치에 저항했던 아일랜드 독립 인사들이 투옥되고 처형된 감옥으로 아일랜드인에게 역사적 의미가 큰 건물이다. 이런 가슴 아린 슬픔 기억도 우리랑 닮았는지..
전 국민의 99%가 컬트족인 아일랜드도 영국 역사와 비슷하게 여러 이민족의 침략을 받으면서 특히 바로 이웃 나라 영국의 침략을 견뎌내면서 자신만의 민족적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이어진 나라이다. 이런 강대국 사이에 둘어 쌓인 지정학적 위치에서 오는 여러 시련이 우리나라와 너무나 닮았다. 그러니 당연 우리의 정서 '한'의 정서를 먼 타국에서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처럼 아일랜드와 영국의 관계에서 세계사를 읽을 수 있었다.
UK( Thd United Kingdom)이라 말할 때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그리고 북아일랜드를 합쳐서 칭하는 데 북아일랜드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나 새롭다. 현재까지 북아일랜드 독립과 아일랜드섬의 통일을 위한 주장이 맞서고 있어 유혈 사태로 벌어지고 있다고 하니, 언제쯤 그들에게 평화의 시대가 올지, 아니 하루라도 빨리 그런 평화의 날이 오길 바란다.
읽으면서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많아 너무나 놀랐고 몰랐던 흥미로운 과거의 역사와 현재에도 세계적 관심을 끄고 오리무중인 브렉 시티 협정에 대한 글로벌 뉴스를 접하는 기회였다. 100가지 이야기로 한 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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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마녀 새소설 4
김하서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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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이야기이다. 그것도 현재 대한민국에 200살이 넘은 초록색 눈을 가진 마녀 이야기라. 낯설다 못해 반감을 가질 수 있는 설정이지만 이런 나의 걱정과는 달리 읽으면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이 마녀도 우리와 같은 여자였고 자식을 잃은 아픔을 가진 엄마였다.
마녀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마녀 자체의 이야기보다 한 사람을 마녀로 몰아세워 죽이는 그 사냥법의 잔인함이다. 마녀로 찍히면 그 판별법으로 물속에 던져 놓고 가라앉아 죽으면 사람이고, 살려고 물 위에 떠오르면 마녀로 판정되어 죽여버리는, 한 번 마녀로 찍히면 그냥 죽는 길밖에 없는 너무나도 잔인하고 비논리적인 마녀사냥 이야기가 잊히지 않는다.
소설에 나오는 마녀 니콜은 영국 런던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마녀 사냥꾼을 피해 영국에서 도망쳐 유럽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다가 9개월쯤에 한국에 숨어들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살고 있다. 어느 날 니콜에게 강태주라는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 유난히 매서운 칼바람이 불던 오후 어느 날, 차디찬 대리석 위에 맨발로 피켓을 들고 길에 서 있던 여자였다. 마녀는 그날 시커멓게 타버린 강태주의 내면을 보게 된 것이다. 태어난 지 사흘 만에 심장 마비로 자식을 잃은 어미의 절규를 보게 되었다. 마녀 니콜은 몇 날 며칠은 같은 자리에 피켓을 들고 있던 강태주를 보고 결국 그녀 앞에 나선다. 자신이 마녀라고 밝히고 죽은 아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요즘 시대의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이 마녀라고 소개하면 비웃거나 정신 나간 사람으로 여길 텐데 그만큼 강태주는 자식을 잃은 슬픔이 너무 컸기에 니콜의 말을 믿고 자신의 아기를 살리기 위해 니콜의 지시를 따르는데...

소설은 크게 두 가지 이야기로 전개된다. 마녀 니콜의 이야기와 강태주의 이야기이다. 니콜이 들려주는 자신이 살아왔던 이야기와 특히 마녀 이야기에서는 이국적인 신선함이 있었고 자신을 쫓는 마녀 사냥꾼 이야기에서는 언젠가 니콜이 이 마녀 사냥꾼에게 잡히는 최후가 맞지 않을까 하는 긴장감이 있었다. 강태주의 이야기에서는 연민의 정이 느껴지도록 가슴이 아팠다. 니콜, 강태주 이 두 주인공의 공통점은 아이를 잃은 경험이 있는 엄마라는 것이다. 이 아픈 상처로 둘만의 유대가 이어진다. 니콜은 8살 딸아이를 자신이 보는 앞에서 집에 불이 나서 타 죽었고 강태주는 태어난지 사흘 만에 산부인과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죽었다. 자식을 잃은 슬픔과 충격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하며 그 당사자를 다 이해할 수 있겠는가, 여자로서 아니 엄마로서 그녀들의 상체에 같이 아파하며 책을 읽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전개가 매력적이었다. 마무리에서 모든 내막을 알게 되면서 중간중간 작가가 흘려놓았던 조약돌 같은 단서가 생각나면서 글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 자신만의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간다. 이제 자신의 상처를 바라보고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새로운 길을 걷기 위해 한 걸음 내 딛는 그런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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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세상을 구하다 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의 모험
필립 리브 지음, 사라 매킨타이어 그림, 신지호 옮김 / 위니더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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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의 모험
<케빈, 세상을 구하다>
필립 리브 지음

똘똘하게 생긴 남자아이가 말풍선처럼 생긴 걸 타고 있다. 빵빵하게 바람이 들어간 말풍선 같은 조랑말 케빈인가 보다. 어머 몸에 비해 너무나 작은 날개가 앙증맞다.
일단 겉표지의 케빈 모습에서는 이 친근감이 느껴진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상상력이 부족해진다. 틀에 박힌 생각으로 머리가 무거울 때 어린이 책에서 많은 신성함과 재미를 느끼게 된다.

작가 필립 리브는 '판타지 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며 '카네기 메달', 네슬레 스마티즈 어워드', 등 내로라하는 상을 많이 받았다. 우리나라에도 그의 많은 책이 번역 소개되었지만 <케빈, 세상을 구하다>로 처음 만난 본다.
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은 저 멀리 서쪽 끝 촉촉한 숲속 언덕에 살고 있다. 숲속 참나무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다. 조랑말이 나무 위에 둥지를 틀고? 저 덩치에 나뭇가지가 견딜 수 있을지, 상상만으로도 웃음이 나오면서 조금은 불안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케빈은 자존감이 무지 높아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특별하게 생각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의 행복한 삶에 음식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조랑말이기에 풀과 사과를 좋아하는 건 충분히 공감이 가는데 케빈의 무지 좋아하는 것은 등산객이 나누어 주는 비스킷이다.
어느 날 밤 어마 무시한 폭풍이 몰아쳐 나무 꼭대기 둥지에서 웅크리고 있던 케빈을 날려 보냈다. 바로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날아가 버렸다. 마침내 높이 솟은 아파트에 부딪혔다. 그 아파트 꼭대기 층에는 맥스라는 소년이 아빠, 엄마, 누나와 같이 살고 있다. 아빠는 건축가이고 엄마는 미용사이다. 시내에 미용실을 하고 계시지만 손님이 별로 없어 걱정이 많으시다. 케빈의 누나 데이지는 지금 사춘기라 까칠해 한 성격한다. 맥스는 조용한 성격이라 대부분 시간을 책 읽기를 하면서 보내는데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가족들이 반대가 만만치 않다.
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맥스에게 케빈이 찾아왔다. 폭풍우가 치던 날 그의 창문에 부딪혀 부상을 입은 채 맥스에게 짠하고 나타났다. 아파트 발코니에서 케빈과 맥스의 운명적 만남으로 둘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참 케빈에게는 하늘을 나는 능력 말고도 또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맥스는 아파트 벽에 부딪혀 상처를 입은 케빈을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와서 보살핀다. 그리고 케빈이 좋아하는 비스킷도 주면서 그를 돌보는데...
어마어마한 폭우는 케빈이 사는 작은 마을 범블포드를 모두 삼켜버렸다. 다행히 맥스는 아파트 꼭대기 층이라 비 피해는 없었지만 마을 전체가 거의 물에 잠겨 버렸다. 1층에 사는 이웃들이 맥스의 집으로 물을 피해 올라오고, 맥스의 집에는 먹을 것이 없다. 맥스를 케빈의 도움으로 장을 보러 가게 되는데...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겨버린 상태에서 맥스는 먹을 것을 구할 수 있을지.. 그리고 물에 잠긴 마을 사람들은 과연 무사할지... 뒷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진다.
일단 재미있다. 신비로운 동물들도 많이 나온다. 물에 잠긴 마을에 인어들이 나타나고 건방지고 말썽쟁이 바다 원숭이도 출몰한다. 시리즈 첫 번째 책이라 다음 책도 기대된다. 엄마 먼저 읽고 있는데 초등학생 딸이 찜하고 갔다. 왜 자신의 책을 엄마부터 먼저 읽냐고 빨리 읽고 싶다고 호들갑을 떨며 책에 대한 기대를 한다. 아이들 책이지만 이런저런 상상력을 자극해주어 쏠쏠한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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