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는 100살이에요 웅진 세계그림책 207
에이미 챈 지음, 안젤라 페리니 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웅진 세계 그림책 시리즈 207
<우리 할머니는 100살이에요>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한다. 얼마 전 최고령 104세 할머니가 코로나19와 싸워 이겨내어 완치 판정을 받고 67일 만에 퇴원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가슴이 뭉클했다. 
우리 아이들은 외할머니 손에 컸고 지금도 같이 살고 있어 할머니 사랑이 대단하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머니에 대한 그림책을 만나게 되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우리 할머니는 100살이에요>는 작가 에이미 챈과 그녀의 엔다 할머니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책이라고 하니 더 정감이 간다. 

며칠 뒤면 할머니의 100번째 생일날이다. 특별한 숫자 100. 주인공 나는 할머니의 100번째 생일 파티가 어떻지 궁금하다. 100명의 손님이 찾아와서 100개의 선물을 받을 거라고 상상한다.
생일 파티에 감자칩이랑 머핀 도넛을 먹을 생각에 신이 난 주인공, 하지만 100년이나 쓴 할머니 치아로는 이런 음식은 힘들다. 대신 카스텔라나 샌드위치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준비한다고 한다.
주인공 나는 100살 생일 케이크를 상상해 본다. 초 100개를 끌 생각을 하면서 소화기를 써야 하지 않을까 걱정도 하면서 이런저런  혼자만의 상상의 시간을 가진다.

파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지만 걱정이 되기 시작한 주인공 나. 예전 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를 떠올리며 할머니에게 멋지고 특별한 선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과연 우리의 주인공은 할머니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책은 주인공 나의 상상력을 아주 아름답고 그린 그림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또 할머니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생각하는 주인공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과 글이 너무나 감동적인 그림책이었다.
소중한 기억을 이렇게 이쁜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책을 덮고 우리 7살 막내에게 물어보았다.
다음 할머니 생신에는 어떤 선물을 드리고 싶냐고 물었는데 답은 비밀이었다.
우리 딸의 선물이 무엇일지 친정 엄마의 생신이 너무나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인에 맞선 소녀, 그레타 토토의 그림책
조위 터커 지음, 조이 페르시코 그림, 김영선 옮김 / 토토북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9 노벨평화상 후보,
타임지 '2019 올해의 인물'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추천하는 환경 그림책



띠지에 적힌 그녀의 화려한 이력의 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그림책을 보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검색으로 그녀를 알아보았다.
정말 그림책에서 보이는 모습처럼 실제 사진에서도 
양 갈래의 땋은 머리와 또랑또랑한 얼굴이 인상적이다.
2018년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환경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녀는 
2019년 만 16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엔 본부에서 연설하여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렇게 멋진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를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우리 딸들과 함께 책을 읽는다.
숲속에 한 소녀가 동물에 둘러싸여 있다. 
이 소녀가 바로 우리의 주인공 그레타이다.
어느 날, 그테타의 집 앞에 여러 동물들이 모여 있다. 
모두 겁에 질린 얼굴을 하고 그레타를 찾아 왔다. 
멋짓 털을 가진 늑대가 그레타에게 숲이 죽어 가고 있다고 
거인들이 자신들의 집을 다 망가뜨리고 있다며 도와 달라고 말한다.
그레타도 거인의 존재를 알고 있다. 
숲에서 나무를 베어 집을 짓어 마을을 만들고 마을이 더 커져서 도시가 되었다.
 쉴 새도 없이 일만하는 탐욕스러운 거인들때문에 
숲이 망가지고 사라지면서 동물들의 살 곳이 함께 사라졌다.
이제 누군가는 용감하게 거인들 앞에 서서 그
들에게 멈추라고 말해야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의 주인공 그레타가 나섰다. 
오직 동물들을 생각하고 숲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녀가 나섰다...

"세상을 바꿀 수 없을 만큼 작은 사람은 없어"

그레타의 말처럼 우리 딸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를 길러 주고 싶다.
그녀의 작은 행동이 이제는 전세계의 곳곳에서 그녀와 함께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제 수많은 사람들이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게 되었다.
그녀의 행동의 시작을 알게 해준 고맙고 따뜻한 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의 척도
마르코 말발디 지음, 김지원 옮김 / 그린하우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하면 떠오르는 건 '천재'이다. 화가로서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 철학, 문학, 심지어 의학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천재였다. 다 빈치 사후 500주년 기념작 <인간의 척도>, 마르코 말발디의 소설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다. 겉표지에서의 느낌 또한 미스터리 역사소설이라는 장르와 어울리는 중후함이다.
이런 설렘과 기대와는 달리 알지 못하는 밀라노 공작들 가문의 가계도와 5장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등장인물의 나열로 기대가 압박감으로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사람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평소 소설을 읽을 때마다 따로 주요 인물들을 메모하면서 읽어야 하는데 이 소설은 초반에 메모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소설 읽기에 집중하려 했지만 계속 앞 페이지로 돌아가는 바람에 좀처럼 초반에 소설에 빠져 읽기가 힘들었다.

소설이 시작은 이탈리아 밀나노의 도시국가이다. 이곳의 군주인 루도비코 일 모로는 자신이 서자 출신으로 군주를 올랐기에 죽은 아버지가 여전히 그에게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그런 아버지를 기리는 의미로 당시 화자이자 건축가이며 궁정 기술자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 청동 말 동상을 세울 것을 명한다. 명령을 내린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좀처럼 동상의 모습을 볼 수 없어 군주도 다 빈치도 힘든 시기이다.
한 편 프랑스에서도 다 빈치데 대한 명성이 대단하다. 화가뿐만 아니라 전쟁 무기 발명가로서 말이다. 다 빈치의 정보를 얻으려고 계획도 세운다.
어느 날, 루도비코의 성 안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처음에는 시체에서 어떤 타살이 흔적이 없었기에 새로운 질병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원인을 밝힐 수 없었다. 힘든 일이 있으면 군주는 항상 다 빈치를 찾는다. 이번에도 다 빈치를 불러 죽은 사람을 해부하여 죽은 원인을 밝힐 것을 명한다. 해부학에도 탁월했던 다 빈치를 해부를 통해 죽은 사람이 질식사였다는 것을 밝힌다. 더 놀라운 사실은 다 빈치는 이 죽은 사람이 자신의 전 제자라는 사실과 그의 정체를 숨긴 것이다. 과연 누구 다 빈치의 전 제자를 죽였을까? 죽은 사람과 다 빈치와의 관계는?
역사 소설이자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좋은 하는 장르인 미스터리라고 보기에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쫀쫀한 긴장감과 반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사건을 해결하는 다 빈치의 활약을 예상했는데 책에 대한 기대가 너무 켰던 탓인지...
하지만 다 빈치의 철학적 사고를 느끼는 대화와 그의 실수, 전체적인 소설이 흐름과는 상관없지만 르네상스 시대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다만 그 실수의 과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고쳐나갈지 방법을 알아내는 것,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야말로 바로 '인간의 척도'이다."

본명이 '레오나르도 디 세르 피에로 다 빈치'이다. 우리는 그를 천재로서 기억하고 있다. 물론 소설을 통해 실수를 범하는 인간적인 면을 보게 되지만 그래도 그의 철학적 사고와 깊은 성찰에서 뿜어내는 그의 말들에서 더 깊은 천재적인 면모를 알게 되었다. 힘든 시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게 지금 이 시기에 큰 용기를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출제가능문제집 민법 및 민사특별법 - 부록 : 기출지문 OX암기노트, 기출문제 및 해설 1회분 /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 인증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출제가능문제집
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백세 시대 미래를 위해 뭔가를 준비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고 싶다. 올해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이 정해졌다. 8월 인터넷으로 접수를 시작하여 10월 31일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험을 치른다. 당일 오전에 1차 시험을 보고 오후에 2차 시험을 본다. 1차는 1교시로 2과목 시험을 치는데 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이다. 두 과목 모두 40점을 넘어야 하며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이 된다. 평균 29%의 합격률을 보인다고 하니 무척 어려운 시험 임에는 틀림이 없다. 어렵지만 에듀원 공인중개사 책으로 올해 꼭 합격하고 싶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만든 책입니다.

노란색 표지에 선명한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출제 가능 문제집 1차 민법 및 민사특별법

요즘은 빅데이터 시대이다. 믿을 수 있는 에듀원 공인중개사에서는 5개년 기출 빅데이터로 출제 경향과 비율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 1차 시험에서 두 번째 과목인 민법에서 출제 비율이 85% 내외이고 민사 특별법이 15% 내외이다. 각 챕터별로 5개년 출제 비중과 함께 빈출 키워드를 분석해 놓았다. 이 분석 키워드로 정리하여 평균 65점을 목표로 공부를 한다면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공부 접근법이 될 것 같다. 파트 1 민법 총칙의 출제 비중이 24%라고 하니 처음부터 긴장하게 된다.

출제 가능 문제집답게 공부법도 효율적이다.

1회독에 책 앞부분에 있는 회독용 정답표를 활용하여 실전처럼 풀고 2회독에는 다시 처음 문제를 풀듯 그 대신 책에 직접 체크하며 풀고 3회독에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자꾸 틀리는 문제나 추가 정리가 필요한 문제를 오답노트에 따로 기록하여 나만의 합격 노트로 활용하면 좋다. 마무리에는 나만의 공부법을 살려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는 공부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합격 부록으로 제공되는 기출 지문 OX 암기노트도 꼭 활용해야 한다. 기출 지문을 OX 퀴즈로 접하면서 반복 학습을 통해 지문을 자동 암기하게 공부해야 한다. 어려운 문장일수록 공부법을 단순화 시켜 암기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출제 가능 문제집으로 기존에 공부한 기본 개념을 확인하고 정말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실전처럼 풀어봄으로 실전 감각도 익힐 수 있다. 3회독 이상 반복 학습하여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꼭 합격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출제가능문제집 부동산학개론 - 부록 : 기출지문 OX암기노트, 기출문제 및 해설 1회분 /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 인증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출제가능문제집
이영방 지음 / 에듀윌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만든 책입니다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출제가능 문제집 1차 부동산학개론

올해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8월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0월 31일 토요일에 1,2차 시험 동시 시행된다. 제1차 시험은 2과목을 보게 된다.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이렇게 2과목이다.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모든 시험에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격의 길이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에듀윌 공인중개사 출제 가능 문제집은 많은 강점이 있다.

첫 번째, 실제 시험과 문제 유형, 지문이 유사한 문제집이다. 수능에서도 유사 문제가 나온 문제집은 많은 인기를 얻는다. 가장 큰 장점이 에듀윌 공인중개사 문제집을 찾는 이유이다.

두 번째, 5개년 기출분석으로 출제 포인트가 예측 가능하다.

5개년 기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제 비중과 빈출 키워드를 짚어준다. 대표 기출 예제 문제를 풀어보면서 해당 챕터의 중요 이론과 키워드를 파악한다.

 

 

책에서는 3회독으로 문제풀이를 완성하라고 한다.

1회독에서는 교재 앞에 제공하는 회독용 정답표에 답을 체크하면서 처음 문제를 풀고, 2회독에서는 교재에 바로 답을 체크하면서 다시 풀고, 3회독에서는 어려운 문제를 오답노트에 정리하면서 풀어야 한다. 오답노트 정리로 두 번이나 풀었는데도 틀리거나 어려운 내용이나 추가 정리할 내용을 오답노트에 메모하여 나만의 마무리 합격 노트로 활용하기에 너무나 좋다.

 

마지막으로 시험장까지 가져가는 합격 부록, 기출 지문 O X 암기노트가 눈에 들어온다. 빈출 지문은 간단한 OX 퀴즈로 정리하면서 무한 반복 학습으로 지문을 자동으로 암기하도록 돕는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수험서는 다양하다. 기초서와 기본서를 시작으로 기출문제집, 핵심요약집, 출제 가능 문제집까지. 시험 준비를 위한 다양한 책을 만들어내는 에듀윌이라 믿음이 간다. 이제 집중하여 공부하는 일만 남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