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 세계 경제와 내 지갑을 움직이는 22가지 경제이론
조원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7월

노벨상 수상자들의 경제학 이론들이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거기다가 쉽게 이론을 현실의 경기정책과의 연계지어 생각할 기틀을 마련해준다. 막 시작한 경제학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 1위.

[100자평] 혐오 발언

혐오 발언 - 너와 나를 격분시키는 말 그리고 수행성의 정치학
주디스 버틀러 지음, 유민석 옮김 / 알렙 / 2016년 8월

어렵다.. 수신인의 저항으로 혐오발언에 대한 정의를 전복시킬 수 있기때문에 국가가 사법권력을 행해서 자의적인 공적담론의 범위를 형성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보는것 같은데. 표현의 자유와 연관지어 규제반대에 대해서는 의문이없다. 그러나 오늘날의 sns와 같이 이루어지는 무차별폭격 또한 그럴까

[100자평]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 32년간 한국과 중국을 지켜본 일본 외교관의 쓴소리
미치가미 히사시 지음, 윤현희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7월

한국의 역사인식문제나 국제관계 인식의 부족함은 이미 충분히 알고있었다. 해결방안 모색차원에서 책을 구입했는데... 지나치게 자국 일본 칭찬 일변도다. '공기' 즉 우리말로는 분위기인데, 나와 내주위에는 일본을 책에서처럼 여기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다. 책의 취지가 의뭉스러워진다. 균형성잃은

[100자평] 미싱 유

미싱 유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1월

뻑

[100자평] 미싱 유

미싱 유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1월

미스터리 스릴러라지만 전혀 미스터리 스럽지않고 스릴마저도 없다. 흔한 플롯. 설마 다음 챕터부터는 재미있겠지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보다가 마지막에 탄식과 함께 책띠광고에 속은 내자신에게 욕을한다.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없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