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도화지』는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아이의 시선을 바꿔 주는 특별한 책이었습니다. 비 온 뒤 생긴 작은 물웅덩이를 '물도화지'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발상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아름다운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펼치고, 물이 증발해 구름이 되고 다시 비가 되는 물의 순환까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은 뒤 아이가 길가의 물웅덩이를 보며 "여기도 물도화지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니 책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창의력과 감성, 과학을 함께 담은 그림책이라 오래도록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