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업적이 아닌 '좋아하는 것'의 관점으로 풀어내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 실제로 허난설헌 생가까지 다녀오며 독서의 즐거움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었어요.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장영실이었어요. 우리는 흔히 장영실을 뛰어난 발명가로만 기억하지만, 이 책은 그가 왜 발명에 몰두하게 되었고 백성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줍니다. 측우기와 자격루 같은 발명품이 단순한 과학 기술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한 고민의 결과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