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난 이 그림책, 첫 장을 넘기자마자 멍하니 멈춰 섰어요. 어둠 속에서 빛이 차오르는 그 새벽녘의 순간을, 이토록 눈부신 황금빛 수채화로 담아내다니요. 아이도 저도 한참 동안 그림 속을 헤엄치듯 감상했답니다. 고요한 어둠을 뚫고 빛이 오는 순간, 그 경이로운 변화를 통해 제 마음까지 따뜻하게 치유되는 느낌이었어요. 지친 하루 끝, 혹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이 황금빛 새벽을 선물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