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야기를 따라간 게 아니라, 나 자신에게 천천히 걸어 들어간 기분이었어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독자를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바라보게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쓴 것 같아요. 정답을 주는 대신 질문을 남기고, 세상을 이해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만나게 하려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이 책은 읽는 순간보다, 덮은 뒤에 더 오래 머무는 책이에요.그대의 무기자기 생각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그것이 바로 그대의 개인적인 상징이 지닌 힘이다. 뭔가 잘 안되는 일이 있을 때는 그대의 상징을 불러내어 그대의 심장 속에서 다시 빛을 발하게 하라. 82한권의 책인 내가 그대로 하여금 경이로운 일을 하게 했다고,,그러니 진정 경이로운 것은 그것을 수행한 그대.오직 그대뿐이다.안녕.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