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먼저 만났던 주토피아를 아이와 함께 책으로 다시 읽었어요. 화면으로 볼 때도 재미있었지만, 책으로 만나니 그림 하나하나가 더 또렷하게 다가오고 이야기의 메시지도 훨씬 깊게 느껴졌어요.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주토피아의 모습은 아이에게는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중요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해줘요. 편견과 차별, 용기와 성장이라는 주제는 어른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남겨요. 아이와 같은 장면을 보고 같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었던 독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