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유튜버 탁주쪼꼬가 함께한 과학 만화라 그런지 아이가 책을 받자마자 관심을 보였고, 만화 형식이라 내용도 부담 없이 즐겁게 읽더라고요. 특히 침식과 퇴적, 현무암과 화강암, 지진 규모, 화산의 위험성과 장점 같은 지구과학 개념을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공부가 저절로 되는 느낌이었어요.재난 대응 로봇 컬러서스·휴보·스팟·탈론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기술이 어떻게 재난 현장에서활용되는지 이해하며 아이의 궁금증도 커졌어요. 또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이 화성의 올림푸스산이라는 사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 네바도 오호스 델 살라도산이라는 새로운 정보도 흥미로워했어요.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지루한 설명 없이스토리·지식·사진·실험 요소가 조화된 구성이라 자발적인 탐구심을 키워주기 좋았어요.과학에 흥미를 붙이고 싶은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