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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을 주운 아이 ㅣ 노란돼지 창작동화
김수빈 지음, 윤봉선 그림 / 노란돼지 / 2025년 10월
평점 :
이 책은 매사에 자기중심적이던
‘하윤이’가 우연히 목성을 닮은 신비한 구슬을 줍고,
‘목성 관리자 토비’를 만나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는 이야기예요.
🍃처음의 하윤이는 양치질도 귀찮아하고,
치과에선 도망가고, 급식 시간엔 새치기까지 하는 아이예요. 축구를 할 땐 팀워크보다 개인 실력만 뽐내려 하지요.
하지만 목성 여행을 통해 그는 자신과
똑같이 이기적인 ‘토비들’을 보며 깨닫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친구였을까?”
🍃목성에서의 경험은 하윤이에게 거울이 됩니다.
새치기하는 토비, 배려심 없는 토비,
규칙을 지키지 않는 토비를 보며
그는 점점 자신을 돌아보고, 결국 진짜 소중한 곳이 친구·가족·선생님이 있는 지구임을 느낍니다.
“진짜 소중한 곳은 함께 웃고 떠들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바로 여기, 지구.”
이 문장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책 속으로
🍃우린 서로 도우면서 재밌게 축구하는걸
좋아해, 근데 너는 혼자 잘난 척하고,패스도 안하고,팀워크도 무시했잖아.
그럴거면 혼자 축구해 56
🍃이는 점점 더 아프고, 우랑우탄들은 나를 끼워주지도 않고말야,
축구만 잘하면 뭐 해? 그렇게 배려심도 없는데.
다른 토비는 차례도 지키지 않고 새치기까지
했다니까,
정말 다들 너무하지 않아?65
(지토 너랑 똑같지 않아?)
🍃진짜 소중한 곳은 함께 웃고 떠들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가족이 있는 바로 여기,
지구라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