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와 함께 1권을 읽고 큰 웃음을 나눴던 #변비탐정실룩시리즈 , 드디어 2권을 만나보았습니다. 1권에서 이미 실룩 탐정과 소소 조수의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추리에 푹 빠졌던 아이는 이번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어요. 변비 때문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채 사건을 해결하는 실룩 탐정, 그리고 명탐정을 꿈꾸며 수다스러운 매력으로 활약하는 조수 소소. 두 캐릭터의 호흡만으로도 책장이 술술 넘어갑니다.이번 이야기는 토토리 공원에서 벌어진 도시락 소동으로 시작됩니다. 노랑반 아이들이 소풍을 와서 즐겁게 도시락을 먹으려던 순간, 누군가의 도시락에서 소중한 초코 케이크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죠. 달콤한 케이크가 사라진 자리에는 웃음 대신 수수께끼가 남았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케이크를 가져간 걸까요?실룩은 범인을 잘 잡을수 있을까요?추리하는 재미가 있는 책대화가 오고가는 책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