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생각만 하는 지도자는 결국 모든 걸 잃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과 자연을 아끼는 지도자는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마음 깊이 남았어요.이건 왕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 같아요. 아이와 읽으며 “친구와 놀 때도 이런 마음이 필요해”라는 대화를 나눴을 때 참 뿌듯했답니다.함께 온 활동지도 정말 알찼어요. 그림, 상상, 질문이 적절히 섞여 있어 아이가 책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죠.이 책은 읽고 나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스스로 묻게 합니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독서 시간을 찾는 분들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