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사진과 이야기로 만나는 조선의 명의 허준.아이와 함께 읽으니, 역사도 배우고몰랐던 지식까지 쏙쏙 들어오는 시간이었어요.동의보감에 담긴 마음,백성을 위해 헌신한 허준의 이야기.역사 속 한 사람이 이렇게 가깝게 느껴질 줄이야.허준이 단순히 유명한 의사가 아니라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자신의 지식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애쓴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아이도 “허준은 진짜 멋있는 사람이네!” 하며 감탄했답니다.책 한 권 덕분에 조선 시대의 의술과그 속에 담긴 마음까지 느낄 수 있었던 시간.오늘은 독서가 우리 모자의 대화를 길게 이어준소중한 하루로 기억될 것 같아요. 다음 시리즈는 무엇일지 기대됩니다.책 속으로위원이 병자에게 병에 걸린 시기 , 경과,병자와 가족들이 앓은 병의 종류를 묻는 문진으 진료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무엇보다 의술은 인술이다.침착한 태도와 처방도 칭찬할 만하다만, 아픈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이 돌본 그 마음이야말로 의원의 가장 훌륭한 자질이다.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