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동시들을 읽어보았어요.작가는 시를 쓴지 쉰 해 만에 첫 동시집을 펴냈다고 하네요.아이들이 이 동시집을 읽으며 우리말 맛을익히고 동시의 재미와 기쁨에 눈 떳으면 좋겠다고 한다.말의 세상이 있음을 알고 말의 세상에서 사는이치를 깨치면 보람이 있다고 말하는 작가동시를 소리내어서 읽다보면그 장면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아이와 함께 서로 낭독하면서눈 감고 장면을 그리면서 감상에 젖기도 했었다.제목:엄마엄마 엄마우리 엄마어쩌다가 우리 엄마가 되었나요?엄마엄마우리 엄마엄마에게는 왜 좋은 냄새가 날까요?엄마 엄마우리 엄마엄마 팔베개에 누우면왜 눈꺼풀로달콤한 잠이 쏟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