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생활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필자가 교사와 학부모로서 쓴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에 사는 평범한 50대 워킹맘이자 사회의 현실에 관심이 있는 소시민으로서의 경험과 관찰을 담았다.30여년의 교직경력과12년차 수석교사이다.교직생활에서의 학교폭력. 학부모.동료선생님들과의 일상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현업에서만 알수 일들을 솔직.담백하게 풀고있다.학교라는 작은 집단. 사회라는 집단. 각각의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어쩔수 없이 관계를 맺고 산다.관계 속에서 알 수 없는 답답함.불편함.소외.갈등등 마음의 체증으로 힘든상황이 있다.책에서 보여준 필자의 다양한 사례로 나를 돌아보는 계기도 되고 혹시나 모를 앞으로 닥칠 일들을 미리 예상해 보기도 했다.이 책은 3부로 나누어져 있다.1부 [AI 시대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에서는 학교와 가정,우리 사회의 소통 위기와 AI로 대표되는 미래사회에서의 소통,그 미래를 살아갈 현재 우리 아이들의 상황을 살펴본다2부 [갈등의 실타래,비폭력 대화로 풀다]에서는 학교 공동체의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비폭력 대화를 다룬다.3부 [비폭력 대화의 렌즈로 바라본 학교 상담 사례]에서는 비폭력 대화의 관찰,느낌,욕구,부탁의 렌즈로 30여 년간의 학교생활에서 겪었던 학교 폭력 사건들을 살펴본다.가정,학교,사회에서 소통과 연대 공동체성이 점점 더 희박해지는 상황이다경청과 공감의 실종시대소통의 부재 시대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책 내용 중에 #비폭력언어 라는 파트가 나왔는데 그 부분은 특히나 천천히 읽게 되었다. 나의 언어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환자에 대한 배려 대화를 통한 마음 읽어주기 소통하며 따뜻하게 대해주는 의사의 태도는 사명감의 다른 모습이 아닐까( AI는 하지 못하는 일.비비탄)강요가 아닌 욕구 말하기(비폭력대화/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