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을 지향하시나요?책을 좋아하는 사에코와 건담 피규어를 좋아하는요시노리는 6개월 후에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어요.그런데 사에코와 요시노리는 챙겨올 짐이 너무나 많아요.나의 취미생활이었던 책과 피규어를 정리하는 일은 너무나 힘들어요.(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미니멀에 빠져있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옛 지인이 저희 집 오고서는 빈벽이 있냐며시기해 하던 모습이 떠올랐어요)사에코는 큰 맘을 먹고 책을 어느정도 정리하기로해요. 하지만 요시노리는 친구집. 부모님집. 여기저기 전화해보지만 결코쉽지는 않아요.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요.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아요.저도 그렇구요.나에게는 소중한 물건. 역사가 있고,추억이 있는 물건을 어떻게 잘 정리할 수 있을까요?버리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을 펼쳐보세요.공감하는 내용이 많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