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못하는 사람들
무레 요코 지음, 이수은 옮김 / 라곰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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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을 지향하시나요?
책을 좋아하는 사에코와 건담 피규어를 좋아하는
요시노리는 6개월 후에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어요.

그런데 사에코와 요시노리는 챙겨올 짐이 너무나
많아요.
나의 취미생활이었던 책과 피규어를 정리하는
일은 너무나 힘들어요.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미니멀에
빠져있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옛 지인이 저희 집 오고서는 빈벽이 있냐며
시기해 하던 모습이 떠올랐어요)

사에코는 큰 맘을 먹고 책을 어느정도 정리하기로
해요.
하지만 요시노리는
친구집. 부모님집. 여기저기 전화해보지만 결코
쉽지는 않아요.

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요.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나에게는 소중한 물건. 역사가 있고,
추억이 있는 물건을 어떻게 잘 정리할 수
있을까요?


버리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을 펼쳐보세요.
공감하는 내용이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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