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가 소원을 들어준다면....어떤 소원을 빌고 싶으신가요?도깨비 울루는 소원을 들어줘요.그런데 하루 한가지만 들어줘요.해가 지면 사라지는 소원이에요.울루와 지내다 보면 소원은 정말로 신중히 잘 골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죠.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 가온이울루는 아파트가 뭔지 몰라요.가온이가 아파트를 가리키며 저렇게 높은곳에 사는게 아파트라고 얘기하죠.다음날 소원을 들어주는데너무나도 황당해요.집이 높아지긴 했어요.(아들은 여기서 엄청 웃었어요.왜 일까요??그래서 신중히 소원을 말해야 해요)가희의 소원으로 오동아빠와 가온이는 난생처음정의의 마법소녀가 되어서 이쁜 옷도 입고마법봉도 휘둘러요.당신의 소원은 무엇인가요?오늘 하루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도깨비 울루와 함께...읽으면서 든 생각책 종이가 너무 튼튼하게 잘 엮어졌다.어떤책은 읽다보면 우수수 종이가 떨어지고 해서아이가 짜증도 내는데 춘희네책방 책은튼튼해서 좋아요.그림이 신기해요.저도 모르게 자꾸만 만져보게 되네요..그림 질감이 맘에 들었어요.당장의 소원을 말하기전에 그 소원을 말하면서 미래도 생각해 봐야한다고아이가 말하더군요.아이와 이야기 나눌것이 많아서 좋았어요.그래서 너의 오늘 소원은 모야??아들:게임을 하루 종일 하고 싶어요. 울루야 우리집에도 초인종 눌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