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서 지금은 한국문학을 알리고 있는 작가의 글을 읽게 되었다.인생사 새옹지마라고모든 일은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작가역시 젊은시절 많은 계획과 도전들 속에서 원하는 대로만 되지는 않았다.지금 나쁘다고 꼭 나쁜것도 아니고 지금 좋다고다 좋은것도 아니다.나 역시 나이를 먹으면서 하나씩 이치를 깨닫기도 한다. 우리 모두 시시포스의 후예들이다.바위를 굴리며 시시포스가 깨닫듯이 작가역시 운명도, 바위도,본인의 것이며 그 삶을 사랑하며 산다고 얘기한다.작품을 보는 안목과누군가에게 추천하는 일은 사명감을 따른다고 생각했다.한국의 문학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작가를 응원한다.책 목차1장 방황의 늪2장 운명의 방황3장 한국문학 번역가의 일상과 과제 (현재와 미래)남편의 새로운 사랑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괴로우면 그 괴로움의 원천을 타인에게 전가시키고 그를 못살게 굴고 싶어 하고, 반면 자신이 즐거우면 타인에게도 너그러워지게 되는 게 인지상정인듯했다. 출구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나고 그것이 내 삶을 전진하게 하는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35(인생사 새옹지마)자신이 한 말에 대한 책임그저 아무 생각없이 장난으로 함부로 말을 뱉는 것을 삼가고 특히 수업시간에는 자신의 논지를 논리적으로 펼칠 수 있는 말만 해주기를 부탁하고 싶었던 것130(역사란 무엇인가?)우리네 일상에서 희비애락에 집착하지 않고 초연해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