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 감정들, 어떤 하루를 보낼까?
티나 오지에비츠 지음, 알렉산드라 자욘츠 그림, 김영화 옮김 / dodo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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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속에서 아주 많은 감정이 살고 있어요.
이 감정중 같은 감정을 하루에 여러번 만나기도 하고 안 만나기도 해요.
나는 어떤 감정과 자주 만날까요?
저마다 다른 감정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봐주고
같이 대화나누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한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와 조금씩 아껴서 읽었어요.
다양한 감정들 속에서 오늘 만난 감정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제가 고마워하는 감정도 같이 나눌수 있는 책이었어요.
어른을 위한 그림책, #철학동화 란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의 이력을 보니 폴란드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고 하네요.







두려움은 호기심과 친해요.
호기심만이 가끔 장롱 밑을 들여다보거든요.
둘은 너무 다르지만 서로를 이어주는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호기심은 실제로 경험하고 싶었어요.
직접 보고 싶어 참을 수가 없었답니다.

인내심은 여름에 기분이 가장 좋아요.
좋은 일은 기다림 끝에 오지요.

고집과 함께 있으면 안정감을 느껴요.
별일이 아니거나 중요하지 않은 일에 고집을
부리면 엄청 짜증이 나지만 힘겨운 상황에서
버텨야 할 때 아주 큰 도움이 돼요.
그때는 고집을 결심이나 끈기라고 불러요.

용기에게 형이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그 형은 바로 믿음이에요.

심술은 항상 독약을 발명해요
시도 때도 없이 들리는 웃음소리는 심술에게
가장 끔찍한 소리예요.

감사는 좋았던 순간으로 돌아가는 걸 좋아해요.





@dodo.picturebook
dodo(도도)란 '잠'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잠들기전 누구나 평온한 이야기의 세계로 떠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일 밤 꿈 너머의 푸르른 세상에 가닿을 수 있도록 울림이 가득한 책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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