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처음 학교 갈때가 생각이 났어요.아들은 모든게 설레고 좋다고만 했는데 사촌누나는지금이 좋을때라고 얘기해줬었죠.작가는 세상에 처음 도전장을 내미는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세지가 되길 바라는 맘으로이 책을 만들었어요.처음엔 주열이는 설레는 맘으로 학교에 가지만나 혼자 뒤쳐지는것 같고 애착인형도 못 갖고 가고 온갖 규칙들은 넘쳐나고점점 학교가 재미없는 곳이 되어가요.할머니가 보고싶고 집에오면 할 공부가 점점 많아지는데....과연 주열이는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학교에서 가장 좋은시간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이라고 해요. 그렇지만 그 시간은 너무나 짧아서 아쉽다고 그러네요.역시 저 어릴때랑 생각이 같아요.뭐든 재미있는건 시간이 모자라죠.낯선 곳은 두려움도 있겠지만 재미와 희망도 가득해요.새로운 걸 배우는 즐거움을 찾는 곳이 학교란다. 미리 다 알고 학교에 간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니? 주열이도 아범이 시험지를 들고 뛰어오듯 재미있는 일을 찾아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새로운 것이 소중한 것과 함께 하면 더 빛나지 않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