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수의사, 희망을 처방합니다
린리신 지음, 차혜정 옮김, 홍성현 감수 / 모모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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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수의사들의 가슴찡한 성장일기

어릴때부터 우리집은 소를 키웠다.
송아지가 탄생되고 수의사가 우리집에 와서
소가 링거를 맞기도 했었다.
작가는 중싱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수의사를 하고 있다. 지금은 주변의 사람들도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고 있다.
이 책에서는 5명의 학생들이 등장한다.
돼지농장 3대운영하는 집의 장남인 자하오
예술가 기질이 다분한 MJ
부드럽고 다정하며 사랑이 충만한 루산
1등 우등생인 이민
미스터리한 인물이며 진중하고 과묵한 청한
이들이 들려주는 실습이야기들
각자의 꿈과 희망으로 들어온 수의학과이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한다.
"아프지 않게 . 힘들지 않게 해줄게.
그러니 건강하게 살아줘."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벅찬 감동을 느낄수 있는
소설이었다.


P104
실습을 위해 전기충격을 가하고
부검을 해야하는게 힘들었다.
한 생명을 자신의 손으로 끝내는 행위를 원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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