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부자인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 행복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정서 육아법
박소영 지음 / 북크레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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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육아 목표는 무엇인가요?
20년후 자녀와 어떤 관계로 남고 싶으신가요?


나는 매년 정월대보름날에 둥근달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소원을 빈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책 제목을 보자마자 뭔가 동질감이...

마음이 부자인 아이로 크길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것이다.
아이의 마음이 부자이고 그 마음을 타인과
같이 나누면서 컸으면 하는 나의 바램도
마찬가지이다.
작가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소아청소년
건강의학과의사이다. 작가가 상담했던
소아청소년들의 사례들을 보면서 마음이 부자인 아이는 어떤 아이인지를 알려준다.
부모님의 공감이 있어야 하는 부분이 제일
와닿았다.
본인의 일상과 말들을 공감받고 자란 아이는 커서도 어릴적 일상이 훗날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나 역시 어린날의 촘촘하고 단단했던 소중한 기억들이 지금의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 되기도 한다.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요?
당신의 아이는 어떻게 크길 바라나요?



책 속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부모, 행복하지 않은 아이
어디서부터 어긋난 걸까?

아이가 바라는 부모는 완벽한 부모도, 빼곡한
체크리스트도 아니다.아이는 자신이 사랑하는
부모와 함께 존재하는것을 원한다.
아이는 부모 그 자체를 원한다.
(모든 부모에게 얘기해주고 싶다. 당신 지금도
아주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연애하듯 내 아이를 사랑하기
연애의 감정은 궁금증.
내 아이의 감정을 궁금해하기
(내 방식대로 일단 주입하지 말자. 비록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아이가 직접 겪을수 있도록.)

아이와 긍정적인 상호주관성 쌓는 부모
유쾌함, 수용, 호기심, 공감능력

공감받으며 자란 아이의 마음은 이미 부자다.
언제든 어떤 상황이든 자신을 이해하고 믿어주는
부모가 있다면 아이는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긴다. 마음이 부자인 아이는 역경과 고난이 와도 이겨낼 내면의 힘이 있다.

마음껏 사랑하자.
그리고 떠나보내자
아이는 내 것이 아니다. 아이는 내 소유물이 아니다. 육아의 목표는 '자녀의 독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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