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쓰는 글은 어떤 글인가요?작가는 우리가 먹은 마음이 우리가 쓴 글에 잘담길 수 있도록 더 정확한 빛깔로,더 정확한 무게로, 더 정확한 지점에 닿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글을 썼다.글이라고 하면 일단 거창하게 들리기마련이다.책을 쓰는 작가.노래를 만드는 작사가가 생각이 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선 내가 오늘도 수없이 보낸 카톡이라던지 나를 위해 공들여 써주는 글. 나에게 힘을 실어주는 일기. SNS상의 DM등등나도 하루에 많은 글을 쓰고 있음을 알게 된다.나는 글을 보내주는 사람인가?나는 글을 보내버리는 사람인가?내가 쓴 글이 광고이고 '오늘하루'라는 드라마 대사이자'나'라는 작품의 설명서이며'내 마음'을 읊어내는 노랫말이다.책 속으로#카피라이터 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20가지 방법1부 마음을 글에 옮겨 담는 법2부 내 마음에서 그 마음으로 글이 무사히 도착하도록3부 잘 다듬어진 속마음, 그게 바로 좋은 글인생에 오래남는 기억은 대체로 시간 겹겹이 누구로부터 시작해 나를 관통하여 또 다음세대로 이어진다.(엄마의부엌) 안전지대는 저만치서 둥둥우리가 행여 나자빠지면, 아이처럼 품에 폭 안아줄 셈이겠지. 그래 정성들여 살자지금 여기야말로 내 아이가 훗날 떠올리며 의지할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면 힘, 날 수밖에,낼 수밖에.일기에는 분명 힘이 있다. "오늘과 내일, 그 사이에 쓰는 한 페이지의 정성"나는 걔한테 최선을 다했다.끝까지 잘해줬다.후회없다(한 톨도 안 남기고 다 주려고, 밥공기처럼 기울여쥐고는 싹싹 긁어 퍼줬다)57충분한 네가 모자란 나에게 왔다.이것이 '감사'겠지. 모자란 어른이 충분한 아이를 키운다는 뜻이다.이걸 매일 깨달으며 '미안'해. 그런데도 너는 타고난 힘으로 쑥쑥 자라며 나의덜 자란 데까지 보듬는다.'감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