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 20가지 방법 better me 1
박솔미 지음 / 언더라인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이 쓰는 글은 어떤 글인가요?


작가는 우리가 먹은 마음이 우리가 쓴 글에 잘
담길 수 있도록 더 정확한 빛깔로,
더 정확한 무게로, 더 정확한 지점에 닿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글을 썼다.
글이라고 하면 일단 거창하게 들리기마련이다.
책을 쓰는 작가.노래를 만드는 작사가가
생각이 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선
내가 오늘도 수없이
보낸 카톡이라던지 나를 위해 공들여 써주는 글. 나에게 힘을 실어주는 일기. SNS상의 DM등등
나도 하루에 많은 글을 쓰고 있음을 알게 된다.

나는 글을 보내주는 사람인가?
나는 글을 보내버리는 사람인가?

내가 쓴 글이 광고이고
'오늘하루'라는 드라마 대사이자
'나'라는 작품의 설명서이며
'내 마음'을 읊어내는 노랫말이다.


책 속으로

#카피라이터 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
20가지 방법

1부 마음을 글에 옮겨 담는 법
2부 내 마음에서 그 마음으로
글이 무사히 도착하도록
3부 잘 다듬어진 속마음, 그게 바로 좋은 글

인생에 오래남는 기억은 대체로 시간 겹겹이 누구로부터 시작해 나를 관통하여 또 다음세대로
이어진다.(엄마의부엌)
안전지대는 저만치서 둥둥
우리가 행여 나자빠지면, 아이처럼 품에 폭 안아줄 셈이겠지. 그래 정성들여 살자
지금 여기야말로 내 아이가 훗날 떠올리며 의지할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면 힘, 날 수밖에,낼 수
밖에.

일기에는 분명 힘이 있다.
"오늘과 내일, 그 사이에 쓰는 한 페이지의 정성"

나는 걔한테 최선을 다했다.끝까지 잘해줬다.
후회없다
(한 톨도 안 남기고 다 주려고, 밥공기처럼 기울여
쥐고는 싹싹 긁어 퍼줬다)57

충분한 네가 모자란 나에게 왔다.
이것이 '감사'겠지.
모자란 어른이 충분한 아이를 키운다는 뜻이다.
이걸 매일 깨달으며 '미안'해.
그런데도 너는 타고난 힘으로 쑥쑥 자라며 나의
덜 자란 데까지 보듬는다.
'감동'이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