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잊어버려도 좋은 나이입니다 - 도쿄의대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인생 후반을 위한 현실 조언
가마타 미노루 지음, 지소연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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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이들고 싶으신가요?
가끔 깜빡 잊어버려서 스트레스 받으신적
있으신가요?


작가는 75세의 현역의사이다.
본인이 직접 겪은 일들과 환자들 사이에서
굳이 하나하나 다 기억하는것보다 적당히
잊고 사는것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몸에 붙은 지방은 근육 단련이나 걷기 같은 운동을 하고 근육의 토대가 되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서 없앨 수 있다. 반면 삶의 군살을 없애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바로 잊어도 되는 것들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나이들수록 중요한건 딱 2가지
허벅지근육과 적당히 잊고사는 힘!!
책파트중 나에게 공감이 더 많이 가는부분은
*명의보다는 나에게 좋은 의사를 찾아라.
*타인의 평가는 물론이고 자기 평가에도 휘둘릴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욕이 없어도 운동할 수 있는 장치를 준비한다
*울적할땐 몸을 움직인다.
*하루하루를 새로이 시작한다.

미리 미리 준비하고 생각할 시간을 갖는건
참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나보다 먼저 그 나이를 살아본 선배 조언을
받아들여서 내 삶에 적용해 보는 재미도 있다.
감사하는 삶을 살면서 내 삶을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당신은 되어있는가?

책 속으로
코크니사이즈
1~5수를 세고 5의 배수에서는 끝말잇기

나 자신도 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하물며 타인의 평가가 정확할까요? 32

뭐든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어도 좋다.
하지만 친구가 아니더라도
적절히 거리를 두는 관계면 충분하다.
결국 사람은 홀로 태어나 홀로 죽는다.46

괴로운 현실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봤자 더
괴로워질뿐,
인생 앞에 무너질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는
'잠시한숨'돌리고 '잠시싱긋'웃는 시간을 갖자.

인생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의료분야에서는 충분한 설명에 근거한 선택을 중요하게 여긴다.
어떤 병이든 치료방법은 한가지가 아니다.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결정짓는 것은
가족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182

나이는 우리를 더 깊고
더 강하며
더 지혜롭게 만든다.
그것은 우리를 더 완전하게 만든다.

인생은 납득할 수 없는 부조리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자세가 있으면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193

사후세계가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으세요?
엄마요...
엄마가 마중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럼 어머님께 바통을 넘길때까지는 제가 곁에
있을께요. 211

현명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알아야 하는 것들
애쓰지 않는다.
연연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만 남기고 홀가분하게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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