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아가는 역
시미즈 하루키 지음, 김진아 옮김 / 빈페이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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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고 싶은신적 있으신가요?
"당신에게 인생의 분기점은 언제인가요?"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을
하실껀가요?


이 책은 제목그래도 과거로 돌아가는 역이다.
삶이 너무 힘든순간에 우리는
현재의 감사함 보다는
만약에~~~라는 가정을
붙여서 다름 삶을 상상해보곤한다.

마호루시역이라고 하는 장소는 소부선 전철을 타고 가는 중에 아라카와 나카가와 두 강의 위 정확히 싱코이와 역과 히라이역 사이에 걸친 다리를 통과할 때 과거로 돌아가 어떤 일을 다시 하고 싶다고 바랄 정도의 간절한 후회를 품은 사람이 이르게 되는 장소이다.
보름달이 뜨는 밤에만 그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이 후회하는 사건이 일어난 과거의 분기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누구에게나 다시 시작하고 싶은 과거가 있다.
하지만 그 과거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지금의 내가 바로 미래의 내가 된다고 생각한다.

5명의 간절한 바램대로 그들은 과거를 다녀온다.
그들은 다녀오는 순간 무엇을 느끼게 될까?

20년 전 첫사랑에게 고백하지 못해 후회했던
평범한 40대 직장인 다나카
1지망 했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열등감에
인생이 우울한 나오코
가수라는 꿈을 이루었으나 인생이 허탈하기만
한 뮤지션 마야마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의 병을 일찍 알아차리지
못해 깊이 후회하는 딸 린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아내가 너무 보고
싶은 가쓰라기

매달 바뀌는 역무원의 비밀도 알게된다.
혹 당신 역무원이 되고 싶은가??



작가소개
만남과 이별, 삶의 의미를 주제로 한 휴먼스토리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젊은 작가




책 속으로

저와 같이 비에 젖어주시겠습니까? 69

제가 너무나 작은 존재였다는 점, 그리고 나이만
먹었지 여전히 마음은 성장하지 않았던 미숙함을
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나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소중한 것들에 둘러싸여 살았는데도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다니... 지금와서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70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71

어뗜 선택지의 인생을 걷든 후회가 남을 수밖에는 없을 거예요, 꿈을 좇지 않으면 안정된
생활 속에서 왜 내가 꿈을 좇지 않았는지 후회하고...꿈을 좇으면 눈앞에 있을지도 모를 행복한
생활을 붙잡지 못해 후회하겠죠. 181

어떤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인간사 새옹지마'라는 말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난 신이치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빌었어. 282

당신은 워낙 성실하니까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불합리한 일이 일어났을 때 운이 좋았느니,
나빴느니, 그런 쪽으로 원인을 돌리고 싶지
않아서 모두 자기 책임이라고 할 거야.
그러는 편이 원인과 결과를 정리하기 편하고
설명이 딱 맞아 떨어지니까.
하지만 그런 식으로 모든 걸 자기 탓이라면서
자책하지마,, 그런 건 스스로 너무 괴롭히기만 해. 나 자신은 용서해도 되잖아.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도 당신이 그런 식으로
자책하길 바라지 않을 거야.
바로 내가 그런 마음이니까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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