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 아일랜드
김유진 지음 / 한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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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아일랜드
#김유진 #장편소설
#한끼
#한끼출판사

향수 뿌리시나요?
좋아하는 향이 있나요?
좋아하는 냄새가 있으시나요?


어느날 생각지도 못하게 맡은 향기가
몇 십년전으로 나를 데려다 준다.
행복하던 그 시절,때론 힘든 그 시절로 나를
인도하기도 한다.
음식을 먹을때 냄새를 맡고 음식을 먹기도 한다.
생각해보긴 했는데 소설로 탄생하니 읽는 재미가
있어서 책이 술술 잘 넘어갔다.
곧 이런 세상이 오리라 생각되어지면서..

"향이 영글어 가는 이곳은 센트 아일랜드입니다."
이다린,로라,일랑,지나...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열아홉 살 친구들의 꿈과 향 이야기이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향 아이랜드이다.
그곳은 매년 한 차례 후각 테스트를 해서 인턴
연구원을 선발한다.
누군가의 꿈이 되는 그곳,
1차. 2차 시험속에서 살아남은 몇몇 친구들과
그 속에있는 사건과 사고들.
그리고 다린이 엄마의 옛 일들...
다린이는 무시히 합격을 할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향기가 멤도는듯 했다.
언젠가는 책장을 넘길때 마다 다른향이 나오는
그날도 오겠지??ㅋㅋ


책 속으로

이곳에는 세계 각지의 추운 지방에서 수집한
겨울 향이 가득합니다.
겨울 테마 공간에 들어가니 냉장고에 들어온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 떨렸다. 108

모든 공간에 향이 있고, 그 공간을 구성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통해 그 향은 더욱
풍부해집니다.130

꿈이 있는 자에게는 꿈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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