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게멀리서온마음#탁경은장편소설#탁경은#우리학교작가는 청소년 소설 "싸이퍼" 로 제 14#사계절문학상 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번책 역시 청소년 소설이다.학교에서의 일상생활들과 이성에 대해 호기심 많을 시기에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은 바로 우리들의 마음이라는것을이 소설을 통해 알수 있을 것이다.우주를 이해하는데 사랑이 필요하듯이사랑을 이해하는데 우주가 필요하다는 것을..청소년시기에 짝사랑을 하고 고백하고 거절당하고 그러면서 또 성장해나가고…저 멀리 우주에서 온 유성을 보기 위해 양양으로 친구들과 고은이는 떠난다. 버스 안에서 고은이 언니 봄이를 만나고 봄이는 남자친구와 휴게소에서 작별을 하고..그 시절에는 그것이 전부인 사람도 있다.진짜 승자는 사랑을 받는 사람이 아닌 사랑을 하는사람이 위너이다.각자의 빛나는 시간도 제각각 다를 것이다.어떻게 빛이 나는지도 다를 것이고.우리는 모두 각자 빛날것이다.책 속으로어두운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은 유림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달래 주었다. 유림은 별이 좋았고 별에 대해 알고 싶었다. 별에 대해 공부하자 태양이 알고 싶었고, 은하계를 알고 싶었다.40함부로 마음 열지마.마음을 연다는 건, 그러니까 사랑을 한다는 건 위험한 일이니까.나한테 가장 깊은 상처를 주는 건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이거든. . 51어릴 적부터 책이 좋았다. 책의 세계는 끝이 없었고품이 넓었다. 훌륭한 작가가 넘쳐났고 마음을 끌어당기는 주인공들이 가득했다. 그래서 지후는 외롭다고 느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 인물들이 친구였고, 스승이고, 가족이었다. 68봄이는 처음 알았다.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하게 되면 심장이 쥐어짜듯 아프다는걸… 단지 한 사람의 손을 놓았을 뿐인데 마치 세상이 끝장나는 기분이 들었다. 112사람들은 다 자기밖에 몰라.근데 이고은은 안그래, 상대방을 진심으로 궁금해하고 질문을 던지지, 그 사람이 무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겁나 빨리 파악해,한번 파악하면 잊지 않고 .그거 굉장히 특별한거야넌 모르겠지만…153아빠 같은 사람에게 프로포즈를 하다니. 완전실망.그런데 고은아 진짜 승자는 사랑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을 하는 사람이 위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