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로봇 마젠타 책 읽는 샤미 33
지슬영 지음, 김상욱 그림 / 이지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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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뉴스에서 불을 내 뿜는 로봇이 나왔다.
그 로봇은 눈을 녹일때 쓰여질수 있다고 했다.
한편으로 악용이 될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는 점점 발전하는 세계속에서 살고있다.

날마다 발전하는 고도의 기술로 새로운 존재를
생산해 내는 오늘의 우리에게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 묻는다.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 만나게 될 이웃들의 이야기이다.


영원히 살면 행복할까? 진짜 행복은 무엇일까?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언젠가 인류가 영원히 사는 법을 알아내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때쯤이면 각종 인공 지능 로봇과 함께 살겠지. 질문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이 책은 탄생했다.

미래에는 로봇이 나의 친구가 되겠지?
악용하는 사람과 기업이 있을수도 있고.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쓰일수도 있을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우리가
지금 어떤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낸 새로운 존재를
맞이할 방식이 준비되어 있는지 생각해보게하는
책이었다.


책 속으로


모든 안드로이드는 이마 가운데 인간과 로봇을
구분하기 위한 표시가 있었다.
이마에 새겨진 'R'이라는 글자는 로봇을 의미했고
대체로 로봇의 눈동자와 같은 색깔의 불빛이 들어왔다. 15

사람에겐 각기 다른 지문이 있다지?
어떻게 그 많은 인류가 모두 자기만의 문양을 갖고
태어날까?
지문은 인간고유의 것. 우리 로봇에겐
시리얼 넘버가 있지. 나 내게 주어진 로봇 넘버를
사랑해

마젠타를 개조한다. 마젠타에게 도둑질을 시킨다. 마젠타를 태훈이 형에게 넘긴다.
그럼 할머니를 잃지 않는다...62


"행복했어. 마젠타 고마워"이 말이 참 좋더라.
정말 신기하지 않니? 안드로이드가 꿈을 꾸다니.
이런일이 전에도 있었을까?68

나는 안드로이드 , 사용자의 명령을 지킬 의무가 있어. 레오의 부탁은 나에게 명령이야. 70

머릿속에 복잡해. 사람들은 이럴 때 어지럽다고 하는것 같아. 나는 도둑질하면 안돼. 그런데 도둑질을 연습하고 있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지만 한편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아.
나는 인간에게 해가 되는 나쁜 안드로이드일까?

사람이면 사람답게 죽어야지. 죽을 때가 돼서 죽는건데 억지로 더 살아서 뭐 해.
태어났으면 죽는거야.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란다.
엊지 부릴 때 꼭 문제가 생기는 법이야.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일도 필요해. 100

안드로이드를 만든 건 인간, 그렇다면 인간들의
일자리를 빼앗은 것은 안드로이드일까.인간일까?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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