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씻다가 생각이 났어 - 쓸쓸하고 찬란한 우리들의 열다섯
권지연 지음 / 폭스코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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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씻다가생각이났어
#권지연 지음
#폭스코너


세상의 중심에서 너 이름을 외쳐버리는게 목표인
선생님작가
난 너를 기억하고 있어. 흐흐
너의 찬란하고도 기막힌 과거를 기억하고 있다고!!

책을 읽는 내내 미소가 내 얼굴에서 떠나지 않았다.
나의 학창시절이 생각이나고 그 시절 친구들과
선생님이 보고싶었다.
나는 운이 좋아서 아직 내가 다녔던 중.고등학교
주변에서 살고 있고 그때의 몇 되는 친구들과
지금도 자주 만난다.
이 책은 15세의 학생들과 함께한 선생님의 이야기들이다.
쌀알처럼 생긴 작가님의 얼굴이 궁금하다.ㅋ
마음이 답답하고 힐링이 필요한분께 추천하고픈
책이다. 읽는 내내 나처럼 미소지으면서
읽으실 수도.....


내 마음속 한 문장
넌 꿈이 뭐니??VS 어떤 어른이 되고 싶니??


📗책 속으로
🫧"최선을 다해 노는 것도 공부입니다. 책상 앞에서 열공하시고, 놀땐 미친 듯이 놀아야 합니다."

🫧살아보니 논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다.
잘 노는 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놀아봐야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알게 된다.
누리는 자가 승자다.

🫧타인의 평가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
너무 오래 아프지 않게 나와 내 몸에 친절을 베풀수 있는 존재. 나와 내 몸을 보듬어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첫 번째 존재는 나다.
'있는 그대로' 에서 약간의 자신감만 첨가하면 된다.66

🫧무언가를 아끼고 사랑하는것.
나에게 행복을 주면서 동시에 존재의 이유를
정당화 시켜 주는것.(돌돌이)68

➡️  나를 의미있는 존재로 만들어주는것은
무엇일까?나를 의미있는 존재로 만드는것은
무엇일까? 매번 어떠한 열정이 나를 채워줄때
나는 행복을 느낀다. 지금은 책이다.

🫧공감하는 마음은 슬픔을 기다려주고, 인간을
덜 외롭게 한다. 그리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데워준다. 학교 폭력도 너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공감하지 못하는 자는 자신의 잔인함조차 옳기
때문이다. 공감하는 마음은 나와 세계를
이어준다.77





🫧ㅁ의 학교생활. 입 댈것 없는 학생이라고, 스스로 커가느라 애쓰고 있다고, 칭찬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ㅁ을 믿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인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래도 될 것 같은 사람144(호구)
호구는  알고 있다.

그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천천히 또박또박 무례함에 마주하는 것이다. 차분하고 담담하게 나의 입장을 전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없으면 미움이 생겨난다.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면 상대가 덜 밉다. 미움이라는 감저에 사로 잡히는 것은 괴로운 일이고 무례한 상대를 미워하는데 내 마음을 쓰기는 아깝다. 그리고 조금 천천히 용서해주는 것이다. 당신은 무례함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어서 나는 지금 불편하고 불행하다는 사실을 당신이 알게 되기를 원한다.145

🫧꿈이 뭐니vs 어떤 어른이 되고 싶니?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애석하고 애틋하게 세계를 바라보는 마음이 몽글몽글 꿈으로 뭉쳐지길 바란다.177

🫧과거도 착취당한다. 평범한 이들은 슬픔도 착취당한다. 그러니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일이다.193(세월호)

➡️기억은 그 힘이 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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