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 개정판
다키모리 고토 지음, 이경희 그림, 손지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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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정적인 소설읽은 것을 기록으로
남겨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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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잔잔한 감동이 마음속에서 일었다. 호수위의 물결이 일렁이는 그런 느낌이었다
과연 내가 주인공이었으면 이렇게 아름답게
끝맺음을 할수 있었을까?
사람과 사람사이를 관계와 관계들을 이어주는
것이 있다. 이번 소설은
고양이와의 사랑을 통해  산다는 것 ,가족이란, 일한다는 것,인연등 인생의 꼭 필요한 철학을 깊이 세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제1부) 울지않은 고양이~돈으로 살 수 없는
             정말 소중한 것을
(제 2부) 인연의 조각~핏줄보다 진한 유대관계
(제3부)투명한 출발선~ 슬픔의 끝에 있는
            재출발
(제4부) 기적의 붉은실~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그린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추구하는 삶의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지?
어떠한 삶이 진정한 아름다움인지를 생각하며 읽었다


책 속으로

🎉잘 기억해두라. 돈은 살리면 자연스럽게 되돌아온다. 누가 훔쳐가서 없어진 돈은 그놈이 쓰고 끝이야. 죽고 없어지지. 하지만 살리기만 하면 돈은 사라지지 않고 돌아오게 돼 있어.50
➡️기부의 형태도 이렇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돈을 살리는 형태

🎉이 세상 누가 내 편이고 누가 적인지, 무엇이 정답이고 무엇이 오답인지, 그리고 어디로 가서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데 감정과 현실을 떠안은 유토어머니의 몸과 마음이 부서져 내리고 있었다.58

🎉"너 뭐 때문에 사는 거냐? "하고 내던진 가도쿠라씨의 말은 새삼 나 자신의 삶과 대면하는 계기가 되었다. 뭐 때문에 일하고, 뭐 때문에 돈을 벌고, 뭐 때문에 나는 살고있는가.
그 답을 찾기 위해 살고 있는 거라고 강하게 느꼈다.64

🎉돈이나 명예 같은 것 때문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자기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는 그녀는 분명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겠지(희매주인 레미)138

🎉어쩌면 사람은 전진하기 위해 우는 것인지도 모른다. 몸도 마음도 가볍게 만들어 새로운 한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눈물을 흘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분명 아오바가 우리 모두를 이곳으로 초대한 게 분명해. 엄마를 슬픔의 밑바닥에서 구해주세요....앞으로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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