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초등학생이 읽기에 아주 좋았구요. 환경을 주제로 한 내용이라서 더 쉽게 다가왔어요.우리는 하루에 플라스틱을 몇개나 사용할까요?올랑호숫가에 버려진 아기 수지가 마을사람들과 살다가 바다 표본조사도 하고이번에는 올랑호숫가에서 표본조사를 하다가 호수속 파이프에서 뭔가가........공장견학을 가고 공장에선 눈물가스를 내뿜고 수지는 그곳에는 본인과 같은 플라스틱인간 로스를 만나요.기술이사 독빌렌은 플라스틱 분자구조 변용을 통해 플라스틱 인간개발을 위한연구를 하죠.반은 인간이고 반은 플라스틱인 아이 수지가 겪는일들그로인해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읽었어요.아이와 함께 책 표지보여주면서 플라스틱사람이 진짜 생긴다면 어떨까??플라스틱을 적게 쓸수있는 방법에 대한 얘기도 나누어 보았답니다. 책 속으로P112 나무새 할머니가 날 받아 주었듯이 내가 널 받아 줄께 길은 어디에나 있댔어, 찾지 않아서 그렇지.P130 우린 둘다 플라스틱 성질을 띠고 있다잖아. 플라스틱은 전기가 통하지 않으니까 한번 해 볼만해 P154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단다.변하지 않는 건 하나도 없어 . 이 순간에도 변하고 있지. 사람이라고 다르겠니? 어쩌면 미래에는 우리 수지 같은 아이들이 더 태어날지도 모르지. 그러면서 세상은 또 변해 가겠지.P155 함께 살아간다는 거야. 사람도 나무도, 새도 다람쥐도, 바람도 바다도 , 지구도 우주도 다 함께 이 순간을 살아간다는 거지. 플라스틱조차도 말이다. 세상은 하나고 서로 이어져 있으니까. 우린 거대한 사슬을 이루는 한 고리란다. 고리가 하나라도 없으면 사슬이 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