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부르지 마! 함께하는 이야기 7
안선희 지음, 허자영 그림 / 샘터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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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듯이 장애도 그 부분임을 알며 긍정적인 시각을 갖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이책의 초반부에서는 민호(발달장애친구)의 학교생활 에피소드
(꿩꿩꿩. 병성이를 부를때)를 이야기하고 있고
이책의 중반부에서는 전학온 한라희 (뇌전증)의 학교생활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책의 후반부에서는 친구들이 생각하는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이야기를 하고 있다.

남녀노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귀중하지요. 자기와 다르다고 따돌리거나 싫어하지 말고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면 따뜻한 세상이 될꺼에요.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p31 그 친구는 발달 장애로 정신 발달이 조금 느리답니다. 처음엔 저도 그 친구를 이해하지 못해서 미워하기도 했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어요.
아까 화장실 앞에서 '꿩 꿩 '했다지요 (똥을 꿩이라 )

p62 삼촌 결혼식 망치고 싶지 않아.
내가 가면 사람들이 수근거려 ( 특수학교 다니는 민주언니)

p88 세상에 원해서 장애인이 된 사람이 있겠니?
장애는 불편할 뿐,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p89 사람 약점 가지고 놀리는 거 정말 나빠. 나도 재성이가 발픽(발레하는 돼지)이라고 부르는 게 싫어.

P90 너는 장애가 있잖아 . 감기에 걸리면 하고 싶지 않아도 기침이 나오는 것처럼
뇌전증 질환이 있어서 발작하는 거잖아.
미리 알았다면 네가 경련했을 때 그렇게 놀라지 않았을 거야.



p99 세계 인구가 80억 명이 넘지만 같은 사람은 없답니다. 똑같이 생긴 쌍둥이도 성향이나 기질이 다르다고 해요. 자기와 다르면 이해가 안 되어서 답답할 수 있어요. 함께 생활하기 불편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귀중하지요. 자기와 다르다고 따돌리거나 싫어하지 말고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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