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산책
#한정원
#시간의흐름
이번책은 #독서모임에서 다 같이 함께 읽은 책이에요.
작가의 에세이 집인데요.
중간중간에 시도 나와서 사색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흔희 내 주변의 것들이 수집이 되어 글로 탄생되어지니 읽는 독자로서는 감사할 따름이죠.
독서모임에서는 노인. 겨울 . 11월 등등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기억나는것 몇개만
기록에 남겨둘께요..
우리는 노인의 가치를 너무 쉽게 폄하해요.
노인이 월등히 뛰어난 기술력이 있어요.
무척이나 매듭을 잘 지었던 어르신
키호스크가 서툰 어르신.
(나도 급 변하는 시대가 아직 낯설다./아이패드는 어려워요)
겨울이 올때마다 이 책을 매년 읽는다고 하신 회원분
(3년째 라고 그러시네요.)
11이란 숫자. 11월이 이렇게도 글감이 되는구나라고
하신 회원분.
저는 "진실은 차츰 눈부셔야해" p143 내 편에서의 진실과 그녀편에서의 진실이 다를때, 그것은 어떻게 전해져야 아무도 해치지 않을 수 있을까??
저 역시 정신병원에서 학생간호사시절 2달간 있었는데요. 그때의 감정. 기억들이 생각이
났어요. 나에게는 진실이 타인에게는 다르다는것.
지금은 저의 배우자와도 요렇지 않을까?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요
조용히 잔잔하게
산책하고싶게 만드는 그런책이네요.
내 마음속 한구절
"온 마음을 다해 오느라고, 늙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