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식당 ㅣ 킨더랜드 픽처북스
찰리 지음 / 킨더랜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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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알람이 울리고 반가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마음 식당>이 배송완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앗싸~!! 얼른 가서 봐야지~~~"
반가운 초대장을 손에 들고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숨을 깊게 들이쉬고 마음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꼬르륵~!!

📖
고민이 있으시군요!
고민 때문에 힘드신가요?
여기, 당신의 마음을 위한
특별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떤 요리를 드시고 싶으신가요?
-본문 중에서-

다들 초대장 받으셨나요?
<마음 식당>으로 가는 초대장이요. 이 책을 펼쳐본 사람은 누구나 초대장을 받은거라 생각해요. (맞죠??? 그쵸??)
아직 못 받으셨다면 얼른 책을 펼쳐보세요.
우리 여기 단골되야 한다구요!

돌고래 키오스크 앞에 서서 메뉴를 선택해주세요.
오늘의 마음을 선택하고 마음의 농도와 눈믈의 염도를 선택해주세요.
슬픔의 온도는?
행복의 당도는?
무기력함의 굽기도 빼놓으시면 안돼요!
선택이 어렵다구요?
걱정마세요.
낚시꾼이 적절히 골라주기도 하니까요.
토핑까지 고르고나면 주문완료!
포인트 적립 놓치지 마시구요.
오늘의 마음에 어떤 메뉴가 어울릴까요?


.
고민이 없는 날이 있을까요?
고민은 왜 끝도 없이 이어지는지...
마음은 왜 시도때도 없이 곤두박질 치는지...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르겠어서 아리송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땐 마음을 달래 줄 무언가가 너무나 간절합니다. 그게 맛있는 음식이라면 더할나위 없겠죠?

마음 식당의 메뉴엔 지금 내 마음에 필요한 것이 들어있습니다. 뭐든 골라보세요.
지금 내 마음에 딱 맞는 처방이 될테니까요.

🎈
풍선 시리얼
누군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고민인 이들을 위해 만든 선물용 메뉴입니다. 받는 사람을 생각하며 풍선 시리얼에 고마운 마음을 불어 넣어 보세요. 풍선이 점점 부풀어 오를수록 바삭해집니다. 풍선을 모아 시리얼 박스에 포장 후 선물해 보세요. 당신의 고마운 마음이 풍선과 함께 둥둥 떠다니며, 선물 받은 이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전 오늘 '풍선 시리얼'을 골랐어요.
6월의 끄트머리에서 6월을 돌아보니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풍선 시리얼에 고마운 마음을 불어 넣어 여러분께 전하고 싶습니다. 선물 받은 사람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준다고 하니 왠지 저까지 두근두근 설레이네요. 저의 마음이 둥둥 떠올라 여러분들께 잘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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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도 제작자 - 세상의 끝을 찾아서, 2023 뉴베리 명예상 ㅣ 큰곰자리 80
크리스티나 순톤밧 지음, 천미나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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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찾아 새로운 미래를 찾아 떠나는 모험
<마지막 지도 제작자 : 세상의 끝을 찾아서>

아름답게 빛나는 표지 그리고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는 용과 그 용을 향해 나아가는 한 소녀의 모습을 보며 궁금함에 책을 펼치게 된다.


🔖
지도 명장 파이윤 사부의 보조로 일하는 사이.
평범한 도제생처럼 보이지만 사이에겐 큰 비밀이 있다. 빈민가 펜즈 출신이자 사기꾼 아버지를 둔 사이. 사이는 그 비밀을 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다. 어떻게든 그곳을 벗어나려하지만 12살 어린 소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지긋지긋한 그곳을 벗어날 다시없을 기회가 찾아온다. 남부로 향하는 원정대에 함께할 기회가 말이다. 배를 타고 떠나면 펜즈와의 인연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텐데... 사기꾼 아버지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텐데...
우여곡절 끝에 떠난 항해에서 사이는 또다른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배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
300 페이지가 넘는 이야기지만 단숨에 읽어내려가게 된다. 책을 보다 일이 있어 한번에 쭉 읽어내려가지 못하고 책갈피를 꽂아야했는데 내려놓아야 하는 그 순간이 어찌나 아쉽던지.
그 다음이 궁금해 얼른 책장을 넘기고 싶었다.
책의 두께에 조금 놀랐지만 이런 재미를 담은 벽돌책이라면 얼마든지 대환영이다.

선덜랜드, 그곳은 정말 있을까?
선덜랜드가 있다면 선덜랜드를 지키는 용이 있다는 것도 사실일까?
사람들은 왜 미지의 곳을 향해 나아가려하는 걸까?
그곳을 그냥 둘 순 없는걸까?
어딘가를 정복하고 그곳에 깃발을 꽂아 자신의 지도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걸까?
인간의 욕망과 욕심 앞에 좌절하다가도 그 안에서 꽃피우는 희망을 발견하곤 미소짓게 된다.

입체적인 인물들의 모습은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 반전으로 이어져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얽히고 섥킨 관계 안에서 무엇하나 예측할 수 없다. 한꺼풀 벗겨질 때마다 드러나는 정체에 "헉!"하고 숨을 삼키기도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한다.
벗어나려 아무리 애를 써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막막함 속에서 용기있게 나아가는 사이를 보며 응원과 함께 힘을 얻고 위로를 얻기도 한다.
인간의 욕심과 욕망을 마주하며 우리 사회는 물론이고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된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
상상하지 못한 반전의 반전으로의 모험.
그 흥미로운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
🏷
꼬리는 이빨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평생을 듣고 산 말이다. 그 말은 곧 내가 아무리 노력해 봤자 내가 나라는 사실과 나의 출신을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그게 사실일 리 없다. 내가 사실이 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날 길을 찾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내 꼬리를 잘라 내야 할지라도. (p. 43)

🏷
"그러게. 리니얼이 있으면 그래도 더 나은 기회가 생기겠지."
보가 헛웃음을 지으며 눈을 치떴다.
"난 왜 다들 그 리니얼이니 뭐니 하는 걸 참고 받아들이는지 이해가 안 돼. 다른 애들이 그 바보 같은 쇠붙이 팔찌 하나 찼다고 네가 그 애들만 못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
"그렇게 쉬운 얘기가 아니야."
"그렇게 어려운 얘기도 아니지." (p.204)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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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았어! ㅣ 밝은미래 그림책 59
애니 배로스 지음,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천미나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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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힘이 나는 색이 있습니다.
요즘 여러모로 지쳐있는 저에게 힘내라며 기운을 북돋아주는 표지 속 색감들 덕분에 기분좋은 에너지를 채우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책을 펼치려는 저에게 아이는 말하는 것 같습니다. "닮았어!"라고.
그래? 우리가 닮았나?


📖
나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
너와 가장 많이 닮았어.

그래서 참 기뻐.

내가 버섯이 아니라 너를 닮은 사람이라서.
-본문 중에서-

나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입니다.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저마다의 다름을 갖고 살아가지요.
하지만 나와 너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가장 많이 닮았습니다. 통조림보다 수영장, 버섯, 굴착기보다 말이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 존재 가운데 사람은 사람끼리 제일 닮았습니다.

우린 다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서로 다르기에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이죠.
다름을 인정하는 것.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종 '다름' 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사이에 벽을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다름과는 다른 것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닮음입니다.

누군가와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우린 서로의 공통점을 찾곤 합니다. 서로 비슷한 점을 찾아 "어?? 너도?? 나도 그래!!"하며 기뻐하곤 하죠. 그렇게 서로의 닮은 점을 찾다보면 금새 친밀해집니다.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닮은 점을 찾아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
닮음 안에서 함께 하는 것.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좀 더 따뜻하게 포근하게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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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유튜버 구드래곤 ㅣ 구드래곤 시리즈 5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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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승천할 수 있을까?!!!
<백만 유튜버 구드래곤>

아이들이 학교에 갖고 다니며 보는 책은 아이들의 찐사랑을 받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죽 재밌으면 집에서 보는 걸로 끝나지 않고 학교까지 가져가서 보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구드래곤 시리즈>는 우리집 아이들의 찐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첫째도 둘째도 가방에 넣고다니며 보기 때문이다.

용이 되기 위해 마트 사장이 되기도 하고, 영양사가 되어 급식 알바도 하고, 놀이 공원 안전 요원에 축구 감독까지 했던 구드래곤이 이번엔 백만 유튜버가 된다고 한다.


📖
5장을 보자마자 거기 쓰인 글에 구드래곤은 자존심이 팍 상했다.

"<용몽록>5장까지 읽는 구렁이는 대체 어떤 구렁이임? 제발 좀 올라가자?"
차라리 어려운 미션이 있는게 나을 뻔했다. 구드래곤은 굳게 결심했다. <용몽록> 6장을 읽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라고.
한 장을 넘겨 보니 5장에 쓰인 진짜 미션이 등장했다.

진짜 <5장>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백만 유튜버가 되어라.
승천일 : 1월 1일

-본문 중에서-

이번에도 또 떨어졌다.
이번엔 정말 승천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축구 경기에서 분명히 승리했는데 대체 왜 떨어진거지?
<용몽록>을 보는 순간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이번엔 꼭 승천하고 말겠어~!!!!

.
용이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구드래곤.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에 이젠 좀 많이 짠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자꾸 떨어지는 거니.
이 얘기를 하자 둘째 왈
"불쌍해도 어쩔 수 없어. 그래야 이야기가 안끝나고 계속 나오지~~~" 한다.
너...혹시 T야?!
계속 시리즈가 이어졌음 하는 마음도 있지만 구드래곤이 이젠 고생 그만하고 승천했으면 싶은 마음도 있다.

이번엔 유튜버다.
유튜버가 꿈인 아이들도 많던데 요즘 아이들의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킬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인기있는 백만 유튜버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구드래곤의 모습을 보며 유튜버가 되기 위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컨텐츠를 만들고 올리면 끝이 아니라 그 안에서 지켜야 할 윤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요즘의 이야기를 담아 공감과 재미를 불러오면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까지 담고 있으니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구드래곤은 이번엔 승천할 수 있을까?
승천한다해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구드래곤을 응원하는 마음과 시리즈를 계속 보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자꾸만 갈등하게 된다.
승천해서도 이야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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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면 (여름 리커버)
김지안 지음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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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날이 이래서 그런지 기운이 없고
기운이 없으며 기운도 없습니다.
뭘 해도 기운이 빠지는 요즘,
의욕은 저만치 사라진지 오래고 몸은 왜이리 무거운지 천근만근입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요?
음~~~ 생각만해도 기운이 납니다!
다 먹고 살려고 하는 건데 맛있는 거 먹고 기운내야죠!
이런 우리의 마음을 담아 시원한 <호랭면>이 리커버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의 귀염뽀짝한 친구들이 가득했던 표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시원한 호랭면 한 그릇 후루룩 하고 싶은 표지로 바뀌었어요.
두 표지의 그림 모두 시원함을 가득 품고 있어 무엇 하나 포기할 수가 없네요.

📖
이도령, 박도령!
이것 좀 보시오!
전설에 따르면,
구범폭포라는 곳에는
항상 얼음이 언다고 하오.
세상에서 가장 신비롭고
시원한 얼음 말이오!

이거라면 더위도 이겨 내고
신나게 놀 수 있을 거요!

지금 당장 찾으러 갑시다!
-본문 중에서-

어느 무더운 여름 날, 길에서 우연히(정말 우연일까요?) 발견한 서책 하나에 적혀있던 녹지 않는 신비한 얼음이 있다는 이야기.
그 이야기를 보고 김 낭자, 이 도령 그리고 박도령은 길을 나섭니다. 얼음을 찾아서!
그리고 얼음을 찾던 끝에 어마어마한 냉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온 몸의 더위를 싹 가시게 해주고,
한 그릇 먹고나면 기운이 나게 해주는
그 맛은?!!!!!

.
시원한 여름을 보내려 모험을 떠난 길에서 만난 냉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 중 제일은 전 냉면이 아닐까 싶어요.
시원한 육수 한 사발 들이키면~~!!!
매콤~한 양념장에 슥슥 비벼서 먹어도 너무 맛있구요. 냉면 생각이 나는 걸 보니 정말 여름이구나 싶어요.
그래서 리커버 버전으로 돌아온 <호랭면>도 너무 반가운 것 같아요.

동양풍의 그림에 귀여움을 잘 버무려
한 권의 맛있는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호랭면> 어떠세요?
휘리릭 <호랭면> 한 권 보고 후루룩 냉면 한 그릇 딱 먹으면 더운 여름도 문제없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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