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감사합니다 #오늘의책 죽은나무 숲의 죽다 만 여우 / 오브리 하트먼 글 • 마르친 미노르 그림 / 황세림 옮김 / 위즈덤 하우스 멈췄던 시간이 다시 흐르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는 진정한 나의 모습.<죽은나무 숲의 죽다 만 여우>수상작을 무조건 좋다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뉴베리 수상작' 딱지를 보면 두근거리는건 어쩔 수 없다. 뭔가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선사해주는 지난 수상작들을 떠올리며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 지 기대하게 된다. 2026년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죽은 나무 숲의 죽다 만 여우>를 보며 이번에도 역시구나 생각했다. 생각지 못한 전개와 그 안에 담긴 진솔함을 통해 내 안에 숨은 '클레어'를 발견하게 됐다. 준비 됐냐고 묻는 해설자의 친절함에 잠시 멈칫하게 된다. 준비가 안됐다면 아직 책장을 넘기면 안되는 걸까? 음...준비가 됐다고 하기엔 약간 부족한 것 같고 그렇다고 안넘기기엔 이제 막 시작될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데 어쩌면 좋지?일단 용기를 내어 책장을 넘겨본다. 영원한 가을이 계속되는 죽은나무 숲에서 길 잃은 영혼을 인도하는 죽은나무숲의 길잡이 죽다 만 여우 클레어.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지만 평안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평화계, 쾌락계, 발전계 그리고 고통계.영혼에 맞게 길을 안내하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버섯밭을 가꾸며 만족스러운 매일을 보내던 클레어의 평화로운 날들에 균열이 생기고 만다. 어느 길로도 안내할 수 없는 오소리 생강촉새를 만나면서부터 클레어의 일상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만성절 전야에 죽은나무가 고사리빛에 풍파를 몰고 올지니, 달이 지기 전에 죽은나무숲에 있는 자는 영영 사라지리라.'라는 예언을 들으며 거침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말려들게 된다. 클레어에게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려는 걸까?.'죽다 만'이라는 매우 찝찝하면서도 애매한 상황이 그 어떤 상황보다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클레어의 마음 또한 너무나 이해가 된다. 살아있는 생명이라곤 클레어뿐인 죽은나무숲에서 버섯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클레어의 애정가득한 모습은 뭔가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어울린다. 사랑받지 못했으며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클레어는 그 누구보다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한때 나를 한껏 낯추어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지금의 내 모습으로도 충분함을 깨닫기 전의 나를 보는 듯 해 클레어를 꼭 안아주며 토닥여주고 싶다. 클레어와 생강촉새의 만남은 나에게 연고이며 반창고가 되었다. 온기를 머금은 판타지에 홀린 듯 빠져들어 책장을 넘기다 책을 덮으며 클레어에게 토닥임을 전하듯 책을 토닥이게 된다. 세상 모든 '클레어'에게 이 책을 통해 토닥임이 전해지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죽은나무숲의죽다만여우 #오브리하트먼 #마르친미노르 #황세림옮김 #위즈덤하우스 #뉴베리아너상 #뉴베리수상작 #책추천 #책소개 #동화책추천
#도서협찬 #감사합니다#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수영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신현경 작가님의 이야기가 운동장으로 넘어왔어요. 이름만 들어도 신나는 '놀이 학교'로 말이죠. 놀이 학교에서 놀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배우고 나를 찾아가는 것을 보며 진정한 삶을 배우는건 이런게 아닐까 싶었어요. 놀이 학교로 전학온 카피바라 꿉. 밝고 명랑한 성격의 꿉 주변엔 금새 친구들이 모여듭니다. 조용히 친구들을 챙기며 함께 놀이라는 두기는 그런 모습에 소외감을 느끼며 마음이 상하고 맙니다. 급기야 깍두기가 좋다며 별명도 두기로 지었던 두기는 별명을 바꾸고 싶어하죠. 두기는 속상한 마음을 달래고 친구들과 다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친구들 안에서 나만 소외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전 많았어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어릴 땐 친구한테 먼저 말 거는 것도 쉽지 않은 아이였거든요. 먼저 다가가 놀자고 말하는게 어려워 나도 끼워줄 때까지 쭈뼛거리며 주변을 맴돌곤 했었어요. 지금도 새로운 관계 안에 들어갈 땐 좀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두기의 마음이 더 공감이 되더라구요. 놀이를 할 때 '깍두기'를 만드는 문화를 기억하시나요? 요즘 친구들도 이 단어를 알고 있을까 싶었는데 주형제는 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깍두기는 놀이에 서툰 친구를 배려하고 함께 하려는 마음이죠. 서로를 도우며 함께 노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문화입니다. 어릴 땐 그저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럼 넌 깍두기 해." 라고 말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다정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학을 온 꿉이 깍두기가 되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를 배우게 됩니다. 놀이는 '함께'를 배우는 것이죠. 함께를 통해 삶을 배우고 온기를 느끼는 것이죠. 요즘은 함께 노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많은데 함께 놀고 하하호호 웃기도 하고 때론 싸우고 화해하기도 하며 삶을 배우는 아이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노는 기쁨을 다시 발견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놀이를 존중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변화의 시작점이 아닐까요. - 추천사 중에서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깍두기랑줄넘기 #신현경 #서지영 #브릭하우스 #웰컴투놀이학교 #놀이 #함께 #즐거움 #친구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책추천
#도서협찬 #감사합니다#오늘의책 로딩중 / 김온서 글 • 임나운 그림 / 소원나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우리가 놓친 어딘가에 있을 아이들을 기억하며. <로딩중>책을 보다보면 불편함이 밀려오는 순간이 있다. 그런 책은 왠지 나도 아이에게도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책일수록 더 손을 뻗어 봐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 불편함 뒤에 숨어 외면하려고만 했던 나를 밀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예쁘고 꽃길만 가득한 세상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난 그건 그렇게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이의 현실과 맞닿아 더 큰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될 수 있을테니, 그 위로가 힘이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실을 그려내면서 판타지물의 면모를 보여주는 단편 3편이 들어있다. 판타지물이지만 나도 그리고 아이들도 한번쯤 생각해봤거나 경험해봤을 이야기라 더욱 빠져들어봤다. 행복한 우리 집을 꿈꾸지만 그건 그저 게임 속 세상인, 현실은 끝없는 슬픔과 좌절이 기다리고 있는 <로딩중>의 진우와 이루고 싶은 꿈을 좌절당한 채 나를 잃고 살아가는 <뒷모습의 아이>속 정후 그리고 사랑받고 싶지만 관계 안에서 더욱 날카롭게 반응하는 <나를 녹여 줘>속 지나. 책 속 이야기지만 현실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아이들을 보며 그동안 우리가 외면하고 놓치고 지나간 아이들을 떠올려보게 된다. 그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차오르며 밝게 웃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 모두가 행복할 순 없고 삶이 무지개빛으로 빛날 순 없더라도 한순간이라도 행복을 머금고 웃을 수 있다면 그 힘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이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심리 환타지물로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깊은 사유의 시간을 선물할 책이라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로딩중 #김온서 #임나운 #소원나무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소원어린이문학상수상작 #문학상수상작 #초등동화책 #초등성장소설 #책추천 #책소개
#도서협찬 #감사합니다#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마음을 가득 담은 손편지 한 통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예요. 책을 펼친 순간부터 덮는 순간까지 책 곳곳에 담긴 사랑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사랑해~"라고 말이죠. ❤️힘껏 사랑하고 듬뿍 사랑받기를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것에서노닐고 놀라며기쁨을 찾을 수 있기를- 본문 중에서 - 딸을 위해 쓴 한 편의 시에서 시작된 이 그림책은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은 돌고 돌아 처음으로 돌아가겠지요. 그렇게 사랑이 퍼져나가 온 세상에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많은 아이들을 만나다보니 사랑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일인지 알게 됐습니다. 작은 사랑의 조각 하나를 나누면 더 큰 사랑이 되어 돌아오더라구요.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사랑이 없다면 어떨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더없이 소중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되죠. '사랑'이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건 우리의 삶 곳곳에 베어 있어 어디서든 눈만 돌리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삶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세요. 어제보다 오늘 더 '힘껏 사랑하고 듬뿍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오늘을 살아가요 우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힘껏사랑하고듬뿍사랑받기를 #네삶의모든순간을위하여 #클레오웨이드 #이유진옮김 #리아북스 #사랑해 #사랑 #시 #시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책추천
#책선물 #감사합니다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신난 아이의 표정과 현수막처럼 걸린 <지구에 초대할게>라는 제목을 보며 뭔가 파티가 열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구로의 즐거운 초대에 기꺼이 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요. 📖우주도 멋지지만 지구만큼은 아닐 거야.지구에 오면 좋은 거?엄청 많아.백 개도 넘을걸? 진짜야.- 본문 중에서 - 지구에 오면 멋지고 좋은 게 얼마나 많은지 아이의 경험담을 하나 둘 풀어놓습니다. 그 안엔 희망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매일의 평범함 속에 담긴 행복이 있습니다. 대체 누구를 이토록 열렬히 초대하는 걸까요?몹시도 궁금해집니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그 궁금증은 더욱 깊어져갑니다. 그러다 마지막 장에 마주한 초대장의 주인을 보고는 "아하!"를 외치며 반길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다시 보니 이미 앞면지에서부터 힌트를 주고 있더라구요. 그 힌트를 여러분에게도 공개합니다. 앞면지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아마 눈치가 빠른 분들은 저보다 빠르게 눈치챌 수 있으실거예요. 우린 모두 지구로 초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지구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여러분은 지구에서의 삶이 어떠신가요?전 너무나 만족하고 있어요.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푸른 하늘,그리고 그런 하늘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날들. 어디선가 들러오는 새 소리와 그 소리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까지. 무엇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요. 물론 매일 하하호호 웃으며 보내는 건 아니지만, 근심걱정으로 한숨이 절로 나오는 날도 있지만, 그럼에도 지구에서의 매일은 감사이며 행복입니다. 이런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어 저도 지구로의 초대장을 보냈지요. 무려 두 장이나요. 너무나 귀여운 지구 초대장!저처럼 초대장을 보내신 분들은 흐믓한 미소를 떠올리며 보실 수 있을거에요. 초대장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도 행복한 그림책이 될 거예요. 초대장을 받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그림책, 그 행복을 함께 나누며 그림책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지구에초대할게 #세연 #민승지 #천개의바람 #초대 #지구 #행복 #기쁨 #일상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