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h책장 #1일1그림책 오동통한 볼에 귀여운 손.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이에게서 시선을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귀여운 아이에게서 어떻게 고개를 돌리겠어요. 한참을 바라보며 괜시리 볼을 한번 콕 찔러봅니다. 귀여운 손을 꼭 잡아보고 싶은데 잡을 수 없어 아직 아기테를 벗지 못한 둘째의 손을 꼭 잡고 조물조물 만져봅니다.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집에 몰래 찾아온 빨간 손님을내 손 위에 빛이 일렁이는 모습을비가 그친 뒤 물웅덩이에 나타난 개구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이.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어릴 때의 전 와다다다 뛰어다니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 가만히 바라보는 걸 참 좋아하는 아이였죠. 나무에 붙어 있는 매미를 풀잎에 살포시 내려앉은 잠자리를 하늘 높이 떠가는 구름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걸 참 좋아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바삐 가야 할 길을 걸으며 앞만 보고 열심히 걷는 저를 발견했어요. 주변을 살피지 않고 앞만 보고 열심히 걷더라구요. 그러다 아이를 키우며 다시 물끄러미 바라보는 사람이 되었어요. 아이의 시선에 맞춰 잠시 멈춰서게 되고 한참을 보고 또 보게 됐죠. 휘오-------------오 소리에 하늘을 바라보며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만으로도 신나하는 아이에게 배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이랍니다. 오늘도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잠시 멈춰 하늘을 올려다봐야겠어요. 가을 하늘엔 어떤 구름이 떠 가는지 그 구름은 어디로 흘러가는지. 선물처럼 주어진 오늘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겨보려고해요. 모두모두 아름다운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세요.📖사실 저는 언제부터인가365일이 제 생일이라고 상상하며 살고 있답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햇살이 비치면 비치는 대로 먹구름이 끼거나 비가 내리면 내리는 대로 모든 날이 선물처럼 아름다우니까요. - 옮긴이 정수윤#물끄러미 #나카야마신이치 #정수윤 #문학동네 #아이의시선 #잠시 #멈추면보이는것들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