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h책장 #1일1그림책 <야옹이 수영교실>의 귀엽고 포근포근한 그림을 좋아합니다. 귀여우면서도 이야기의 따스함이 그림으로도 잘 표현되어 있어 이야기가 더 와닿았거든요. 그림책 속 고양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노예지 작가님의 다른 동물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어요.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만날 수 있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하나 둘 눈에 담으며 천천히 책장을 넘깁니다. 레스토랑을 열어 모두가 감탄할 요리를 만드는게 목표인 블랑은 명문 요리 학교를 다니며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리고 졸업을 하고 나만의 레스토랑을 열게 되지요.그런데 레스토랑이 손님이 별로 없어요. 야행성 동물이 많이 사는 곳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여는 레스토랑을 열었거든요. 레스토랑이 문을 닫을 즈음 찾아오는 손님은 이것저것 요구해 블랑은 레시피를 바꿀 수 없어 손님을 내보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 일이 반복되자 블랑은 고민에 빠졌어요. 이대로 레스토랑을 계속 운영해야 할 지 말이죠. 그런 블랑에게 다람쥐 부인이 찾아와 조언을 합니다. 밤에도 레스토랑을 열어보라고 말이죠. 고민끝에 밤에 일할 조리사 '치즈'를 고용하게 되요. 블랑에게 열심히 요리를 배워 밤낮 레스토랑의 밤 요리사가 된 치즈. 치즈는 융통성있게 손님들과 소통하며 레스토랑을 운영하게 됩니다. 밤낮 레스토랑의 밤엔 줄이 길게 늘어서게 되지요. 밤에만 손님이 많은 레스토랑. 블랑은 이대로 괜찮을까요?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방법이 있습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자신이 만든 레시피를 고수하는 블랑처럼요. 나의 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한 태도로 삶을 받아들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게 고작 레시피 하나 바꾸는 일이라도 말이죠. 하지만 내 방식만을 고집하며 살아갈 순 없습니다. 함께 의견을 조율하고 더 좋은 의견이 있을 땐 받아들이기도 하며 만든 방식이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집불통이였던 저도 이젠 제 방식만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걸 알거든요. 내 안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방법이 바뀐다고 내 삶의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중심을 잘 잡고 조금은 유연하게 대처해보세요. 그렇게 바라본 세상은 조금 더 반짝이고 즐거울지도 몰라요. ☀️🌙고마워요, 치즈씨. 이제야 알겠어요.전 '나만의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갇혀 있었어요. 제 고집만 담으려 했지, 정작 손님을 잊고 있었네요. 요리는 혼자 완성하는 게 아니라 손님과 함께 완성하는 건데. - 본문 중에서 - #밤낮레스토랑 #노예지 #북스그라운드 #융통성 #함께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