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개나리 북멘토 그림책 35
오윤정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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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감사합니다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봄이 오면 화려한 꽃의 향연 속에서 이 꽃도 봐야하고 저 꽃도 봐야한다는 마음에 분주할 때가 있습니다. 커다란 벚나무 가득 핀 벚꽃에 온 마음이 빼앗기기도 하고 꽃밭 가득 핀 튤립에 감탄하기도 하지요. 봄에 피는 꽃들을 다 좋아하는데요, 묘하게 눈길이 한번 더 가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개나리입니다. 개나리를 보면 왠지 어린 아이들이 생각나 좀 더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개나리가 어떻게 피고 지고 1년을 살아가는지 알고 계신가요? 저도 이 그림책을 통해 알게 됐어요.

📖
노란 꽃이 져도
잎을 모두 떨구어도
개나리는 개나리예요.
가만히 주위를 살펴보세요.
또 다른 모습의 개나리를
만날 수 있어요.
- 뒷표지에서 -

작가님이 7년 동안 개나리를 관찰한 기록으로 탄생한 그림책 <언제나 개나리>
이 그림책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개나리를요.
전 사실 꽃이 떨어지면 그 나무라 어떤 나무인지 잘 모릅니다. 꽃이 있어도 헷갈릴 때가 많구요. 이 그림책을 보며 제가 그동안 개나리라고 생각하고 본 꽃이 어쩌면 개나리가 아닌 영춘화이거나 미선나무꽃이나 만리화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나리 꽃이 지고 나면 개나리에 대한 생각은 어디론가 사라져 다음 봄이 될 때까지 생각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 무심한 제 곁에는 늘 개나리가 있었습니다. 초록 잎으로 싱그러운 여름을 보내고 붉은눈오목눈이의 집을 품어주기도 하고 약으로 쓰이는 열매를 맺으면서요.
우리 곁에서 언제나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자라는 개나리를 통해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닌 이렇게 많은 생명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렇게 또 한번 깨닫습니다.

개나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과 함께 살아가는 개나리 주변 생물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는 <언제나 개나리>를 통해 함께 살아감을 느낍니다. 봄의 개나리 뿐 아니라 여름과 가을, 겨울의 개나리에게도 한번 더 눈길을 주고 마음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봄보다 개나리가 더 기다려지는 봄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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