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김삼연 바람그림책 175
홍정아 지음 / 천개의바람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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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선물 #감사합니다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라는 노래 아시나요?
이 그림책을 보자마자 그 노래가 따악 생각났어요.

📖
내 친구 김삼연이야.
용기 있고 씩씩한 친구!

김삼연이 용기 있다고 누가 그래?
겁쟁이 중의 겁쟁이인데?

응? 삼연이가? 그럴리가.
삼연이는 정말 착하고 다정한 아이인데!

김삼연 말하는 거예요?
내 튼튼한 센서를 한 방에 고장 낸,
그 악당 말예요?
- 본문 중에서 -

용감하고 겁이 많은,
다정한데 악당인 삼연이.
엥? 이게 다 뭔소리일까요?
삼연이는 대체 어떤 아이 일까요?

우리 주변에 이런 친구 하나쯤 있지 않을까요?
난 어떤가요?
나도 삼연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주형제가 제가 도슨트할 때 그림책도서관에 따라왔다가 저한테 한 말이 있어요.
"엄마, 왜 이렇게 친절하게 말해?
집에선 안그러잖아!"
그 말에 하.하.하. 웃으며 멋쩍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 안엔 버럭하는 천둥 목소리를 내는 저와 한없이 다정한 목소리를 내는 제가 살고 있거든요. 그뿐이 아니예요. 세상 소심한 저와 불쑥 용기가 솟아오르는 저도 살고 있구요,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중 어떤게 진짜 저의 모습이냐구요?
그냥 다 저예요. 이런저런 모습 모두 다요.

아마 단 하나의 모습만 갖고 있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난 정말 무던하고 까다로운게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온통 까탈스럽게 굴 때도 있고, 너무나 착하고 절대 화내지 않는 줄 알았던 사람이 화나면 정말 무서운 것처럼요.
우리 안엔 여러 모습이 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 우리 아이들. 저마다의 다양함이 모여 한 교실을 이루고 그 교실을 이룬 아이들 안에도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걸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더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비단 아이들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예요.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이죠.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그래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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