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가디언 4 : 말의 무게 책 읽는 샤미 60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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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오늘의책은

마이 가디언 4. 말의 무게 / 이재문 글 무디 그림 / 이지북

가짜 뉴스로부터 나를 지킬 가디언을 찾을 수 있을까? <마이 가디언 4. 말의 무게>

우리집 아이들에게 종종 말하며 자신에게 다짐하는 말이 있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으니 항상 조심해야해! 너희들이 하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종종 잊는 순간들이 있다. 어른인 나도 그런데 아이들은 오죽하랴. 그렇다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문제. 그래서 반복 또 반복하며 말한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의 무게'에 대해서 말이다.
<마이 가디언>시리즈를 보며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하며 내가 잘 모르는 아이들만의 생활에 대해서. 그리고 이런 상황들을 직접 겪거나 마주했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얼마나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며 힘이 될 지.

모르는 사이에 SNS에 단짝의 비밀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가 학교에 쫙 퍼지게 된 민지. 그 일로 다미와의 사이는 틀어지게 되고 학교에서도 고립되게 된다. 하지만 민지는 너무 억울하다. 정말 내가 그런게 아닌데...아니라고 아무리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가짜뉴스로부터 나를 지킬 순 없는 걸까?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지?

요즘은 가짜뉴스가 판을 친다. 정말 그럴 듯해서 자칫 믿기 십상이다. 나도 그렇게 가짜뉴스에 속을 뻔한게 한 두번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그런 경험이 없을까? 당연히 없을 수가 없다. 요즘은 인터넷 뉴스나 숏폼 등을 통해 여과되지 않은 수많은 정보를 쉽게 마주하게 된다. 그 안에 진실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
아이들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을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정보를 진실이라 믿게 되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다. 아무런 의심없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결코 괜찮다 할 수 없는 문제다. 책을 통해 내가 무심코 믿었던 거짓으로 인해 상처받는 누군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면 좋겠다. 무언가를 무턱대고 믿기 전에 한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내가 뱉은 말의 무게. 그것은 결코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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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밝혀졌다. 아이들은 변하지 않는다. 아니, 변할 생각조차 없었떤 걸지도 모른다. 나눈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드는 그 애들을 돌아보았다.
이제 알겠다.
가장 무서운 건, 거짓을 퍼뜨리는 사람보다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라는 걸. (p.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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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우리는 괴물이 될 수도 있고, 진실을 바로잡을 수도 있습니다." (p. 212)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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