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참겠어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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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책선물 입니다]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h책장 #1일1그림책

이 그림책 너무 좋아서 좋다고 말하고 싶어서
못 참겠어!!!!!
리뷰를 새해까지 참아볼까 하다가 오늘의 그림책으로 펼치고 말았습니다.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 너무 좋아요~!!"라는 말을 도저히 하지 않고는 못 참겠습니다. 어떻게 말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새로운 책을 만나도 예전 책을 만나도 늘 다 좋은 것을요.
작가님만의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고 그 시선 안에서 통찰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늘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매번 '아하!'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빨리 밖에 나가 놀고 싶어 뱃속에서부터 참을 수 없었던 아이는 삶의 매 순간에 조급합니다. 그렇게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어 마주한 어느 날의 한 풍경 앞에 잠시 멈추어 생각하게 됩니다.
'매일 바쁘게 살아 왔지만,
이제 조금은 느긋해져도 괜찮지 않을까.
나도 다른 사람도 기다려 줘도 괜찮을 것 같아.'
그래,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

전 성격이 급합니다. 그런 제가 "빨리 빨리~~"를 외치는건 삶의 기본 옵션이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일은 미룰 수 있는데까지 미뤄 마감직전에 후다닥 서두릅니다. "바쁘다 바빠!!"를 외치면서요.
음...저 왜이러는걸까요?
미루고 미루다보니 더 못 참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늘 아슬아슬한 선을 타듯 빠듯하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더 조급하고 조급하다보니 급하게 하고 그러다 실수를 하고 후회를 하고.
이 악의 고리 같은 루틴을 이어가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지 말자 다짐해도 그게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급한 성격이 조금은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요;;;) 육아는 내가 급하게 하려고 한다고 뜻대로 되는 건 1도없음을 알게 됐거든요. 그렇다고 지금은 잘 참을 수 있다는 건 또 아닙니다. 못 참겠는 것들이 지천에 깔려 있으니까요.
너무나도 내 이야기같은 그림책을 보며 좀 느긋해져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그렇게 살 순 없겠지만 멈춰야 하는 순간에 잠시 멈춰 느긋해지는 것도 좋을 것 같거든요.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습니다.
급하게 빨리 빨리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니까요.
이제 2025년이 이틀 남았습니다.
빠르게 걷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가만히 주변을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럼요, 그렇고 말구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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