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선물 #감사합니다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아침독서 #h책장 #1일1그림책 결혼 전엔 트럭이 지나가던지 중장비가 지나가던지 시선 주는 일이 없었어요. 사실 지나가는 지도 몰랐지요. 그런데 두 아이를 낳고 달라졌어요. 아이들과 서있는데 트럭이나 중장비차가 지나가면 "얘들아~저거봐봐!!!"하고 흥분한 듯 말하는 저를 발견하게 됐죠. 집 근처에서 공사를 하면 그 주변을 산책하며 차를 구경하고 마트에 가면 미니카 파는 곳을 어슬렁거리다 결국 하나 사오게 됐던 그런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사서 모은 미니카는 지금도 저희집 팬트리 상자 속에 가득 있습니다. 작은 상자가 아니라 큰 상자 가득이요! 그 안에는 별의별 차가 다 있습니다. 여전히 좋아하기에 버리지 못하고 고이 보관하고 있어요. 두더지 건설 사무소에 가득한 중장비 차를 보는데 왠지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구요. 아이들도 오랜만에 신이 났는지 "엄마 이 차 나 정말 좋아하는데! 오~이거 멋지다~"하며 신이 나서 보더라구요. 유쾌하면서 구석구석 볼거리 가득한 그림에 페이지마다 한참을 머물러 보게됩니다. 앞면지의 두더지 건설의 공사용 차와 뒷면지의 공사 보고서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어느 한구석 놓치지 않은 알찬 그림책입니다. 🏷집이 기울어져 다람쥐 건설에 찾아온 다람쥐 가족. 기울어진 집을 고치는 김에 가족들은 그동안 집에 고치고 싶었던 부분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두더지 건설 직원들은 현장으로 갑니다. 기울어져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다람쥐 가족의 집. 다람쥐 가족은 무사히 집을 고칠 수 있을까요?다람쥐 가족의 집은 어떻께 변할까요?멋진 건물을 짓고 집을 고치는 두더지 건설을 믿고 기다려보자구요!."괜찮아요. 저희한테 맡기세요!"하는 두더지 건설 사장님의 말에 마음이 푹 놓입니다. 소중한 보금자리를 너무 잘 고쳐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두더지 건설의 사장님과 직원들은 저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게 함께 힘을 합쳐 멋지게 집을 고쳐나가지요.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함께하면 다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지요. 혼자서는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하면 좀 더 해결되는 일이 많습니다.우리는 함께 살아갑니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지요. 물론 혼자가 편한 순간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하지만 결국은 함께로 돌아가게 됩니다. 기쁜 순간에도 힘든 순간에도 소중한 사람을 떠올립니다. 그렇게 우린 함께 살아갑니다. 중장비차 좋아하는 아이들, 함께하는 삶의 행복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책을 덮으며 즐거움과 함께 가슴 한 켠이 따스함이 차오르는 걸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맡겨주세요두더지건설 #나가사키 신고 #김소연옮김 #천개의바람 #함께 #중장비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